전국 8500여개 약국 거래처 확보...미세먼지에 수요 늘어
[뉴스핌=박예슬 기자] 한미약품은 자사의 뿌리는 인후염치료제 '목앤'(일반의약품)이 출시 1년여만에 3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목앤은 출시 14개월만에 전국 8500여개 약국 거래처를 확보했으며 현재 인후염 스프레이 시장 점유율 2위(2015.2Q~2016.1Q, IMS데이터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체시장 매출의 25%를 차지하는 수치다.
<사진=한미약품> |
목앤은 목 염증 및 염증으로 인한 통증 완화, 부종, 구내염, 쉰 목소리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과 '수용성아줄렌' 성분이 함유돼 있다.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은 항균 작용을 하며, 수용성아줄렌은 항염∙진통에 효과적이다.
외부 균 침입을 방지하는 독일산 디바이스를 사용해 보존제를 포함하지 않았으며 타 제품과 달리 요오드 성분을 포함하지 않고 박하향을 첨가해 상쾌한 느낌을 살렸다. 또 회전형 안전클립으로 되어 있어 휴대시 액체가 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가 증가하면서 목 부위 염증 및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목앤의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영업∙마케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반의약품인 목앤은 한미약품의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자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 제품 용기 노즐을 입 또는 목 안 환부를 향하게 하고 적당량을 1일 수회 분사하면 된다. 30개월 이상 소아의 경우 보호자 감독하에 사용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