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날씨 등 마산·부산 비 예보... KBO리그 한화·두산, 삼성·NC, kt·롯데 우천 취소 가능성.<사진= 네이버 날씨> |
대전 날씨 등 마산·부산 비 예보... KBO리그 한화·두산, 삼성·NC, kt·롯데 우천 취소 가능성
[뉴스핌=김용석 기자] 서울이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KBO리그 프로야구 야구장 날씨가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프로야구 5개 경기(오후 6시)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오후 1시 30분 현재 전라남도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다행히 서울 날씨는 흐린 가운데 비 소식은 없어 2개 구장에서 펼쳐지는 프로야구 경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잠실에서는 SK의 박종훈과 LG의 류제국이 선발 맞대결하고 고척돔에서는 KIA의 임기준과 넥센의 신재영이 선발로 나선다.
그러나 남부지방부터 시작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청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어 충청 이남 지역에서 벌어지는 3개 구장의 프로야구 경기는 우천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대전에서는 한화의 송은범과 두산의 니퍼트가 선발 맞대결을 예고한 상태이나 밤사이 늦게까지 비 예보가 내려져 있다.
또한 마산에는 현재 비가 내리고 있어 마산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인 삼성(정인욱)과 NC(이재학)의 경기가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사직구장에서는 kt(피노)와 롯데(박세웅)의 경기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부산 역시 비 예보가 밤늦게까지 예보돼 있는 상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