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 MLB 복귀 이상무... ‘구속 91마일 돌파’ LA 다저스 7월 선발 임박<사진= AP/뉴시스> |
류현진 MLB 복귀 이상무... ‘구속 91마일 돌파’ LA 다저스 7월 선발 임박
[뉴스핌=김용석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의 복귀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류현진은 마이너리그 싱글A 란초 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으로 론마트필드에서 스탁턴 포츠(오클랜드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류현진은 84개의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는 58개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복귀를 향한 순조로운 재활 과정을 보였다. 2회부터 4회까지 상대 타선을 모두 범타로 처리한 류현진은 팀이 7-2로 앞선 7회초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팀은 7-5로 승리했다.
이날 류현진의 직구 최고 구속은 91마일(146㎞)을 찍었고 현지 중계진은 “류현진의 직구가 88마일(142㎞)까지 나왔다”고 말을 곁들이기도 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앞서 류현진의 복귀에 대해 "직구 평균 구속이 88마일 정도 나와야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LA 다저스는 최근 커쇼가 허리 통증으로 인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류현진의 빅리그 복귀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