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롯데와 4위 SK와 3G차, 6위 LG와 한화 4.5G차... 니퍼트 vs 송은범, 임기준 vs 신재영 등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롯데와 4위 SK와 3G차, 6위 LG와 한화 4.5G차... 니퍼트 vs 송은범, 임기준 vs 신재영 등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1위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4-1로 승리해 전승을 이어 갔다.
두산 선발 투수 유희관은 한화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발휘하며 시즌 8승을 수학했고 이현승은 19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화는 올시즌 두산에 7전전패를 기록하며 3연패를 당했다. 이날 두산의 김재환은 2회 솔로포로 시즌 21호 홈런을 기록했다. 두산은 2위 NC 다이노스와의 승차를 6.5게임으로 벌렸다.
3위 넥센 히어로즈는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8-5로 승리, 4연승을 질주했다. 넥센 선발 맥그레거는 7이닝 7피안타 4피홈런 4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거뒀고 넥센과 KIA와의 시즌 전적은 8승1패. KIA는 이날 홈런 4방을 터트렸지만 6연승 뒤 3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KIA는 나지완이 멀티포(4회 솔로 13호, 7회 솔로 14호)를 작성하며 서동욱이 2회 투런포(시즌 9호), 김주형이 7회 솔로포(시즌 9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4위 SK 와이번스는 LG 트윈스에 4-2로 승리했다.
특히 SK는 1-2로 뒤진 9회초 정의윤이 임정우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시즌 17호)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데 이어 최승준이 중월 솔로포(시즌 16호) 백투백 홈런을 터트리는 등 3점을 올려 극적인 승리를 만끽했다. 문광은은 시즌 첫승, 박희수가 16세이브를 작성했다. 3회 갑작스런 팔꿈치 통증을 호소 자진 강판했던 SK 좌완 김광현은 검진 결과 왼팔 굴곡근 미세손상으로 2주 정도 프로야구 경기에 출장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와 4위 SK와의 격차는 3경기차.
한편 kt 위즈-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NC 다이노스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3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에서는 SK의 박종훈과 LG의 류제국이 맞대결을 펼치고 고척돔에서는 KIA의 임기준과 넥센의 신재영이 결투를 벌인다.
대전구장에서는 한화의 송은범이 4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두산의 선발 투수는 니퍼트. 마산구장에서는 삼성의 정인욱과 NC의 이재학이 맞대결을 펼치고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kt의 피노와 롯데의 박세웅이 만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