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날씨 흐림, 마산·부산 비 예보... KBO리그 삼성·NC, kt·롯데 우천취소 가능성. <사진= 네이버 날씨> |
대전 날씨 흐림, 마산·부산 비 예보... KBO리그 삼성·NC, kt·롯데 우천취소 가능성
[뉴스핌=김용석 기자] 밤사이 퍼붓던 장마전선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KBO리그 야구장 날씨가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프로야구 5개 경기(오후 6시)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에 다시 비가 오겠다고 예보 하고 있어 서울 2곳과 대전에서 열릴 예정인 3개 경기는 무난히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2시 현재 전라남도 고흥군, 거문도 등지에는 호우주의보, 남해와 동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를 발령했다. 3일 오후부터 장마전선이 중부지역으로 다시 북상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SK의 김광현과 LG 소사와의 맞대결, 고척돔에서는 KIA와 넥센이 각각 홍건희와 맥그레거를 선발로 내세운다.
대전에서는 두산의 유희관과 한화의 송신영이 맞붙는다. 지난 금요일 우천으로 인해 하루 휴식을 취한 양팀 모두 선발을 교체했다. 두산은 허준혁에서 유희관으로 선발투수를 바꾸었고 한화 역시 이태양 대신 최근 역대 최고령 700경기 출장을 달성한 송신영을 마운드에 올린다.
하지만 마산구장과 부산 사직구장에서의 경기는 우천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가 내리고 있는 마산 구장에서는 삼성의 정인욱과 NC의 이재욱의 대결이 예고됐다. 기상청은 마산과 부산 모두 밤 늦게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kt 피노와 롯데의 박세웅이 선발 투수로 예정돼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