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사진), 볼티모어 김현수와 맞대결서 시즌 11호 홈런 ‘쾅’... 29일만에 3안타 폭발 <사진=AP/뉴시스> |
이대호, 볼티모어 김현수와 맞대결서 시즌 11호 홈런 ‘쾅’... 29일만에 3안타 폭발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대호가 볼티모어의 김현수를 상대로한 MLB 두번째 경기서 홈런을 터트렸다.
이대호는 2일(한국시간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3-2로 앞선 8회말 1사 1루에 네 번째 타석서 교체 투수 차즈 로의 3구째 시속 84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1호 홈런을 뽑아냈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달 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9일 만에 3안타 경기를 펼쳤다.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현수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시애틀은 이대호의 투런포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이전 타석에서 이대호는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가우스먼의 초구 95마일 포심을 받아쳐 중전안타를 작성한데 이어 1-2로 뒤진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작성, 멀티 안타를 터트렸다. 이대호는 5구째 80마일 스플리터를 공략해 좌전 2루타를 작성했다. 시즌 3번째 2루타. 이대호는 3-2로 앞선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