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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계룡그룹, '건설 현장에 IoT 적용' 맞손

기사입력 : 2016년07월01일 16:39

최종수정 : 2016년07월01일 16:39

[뉴스핌=심지혜 기자] KT는 계룡그룹과 서울시 종로구 KT광화문사옥 East에서 ‘건설 사물인터넷(IoT)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와 계룡건설, KR산업은 신규 건설현장에 IoT를 적용하기 위한 협력 외에도 두 회사가 보수 및 관리하고 있는 전국의 도로·터널·교량을 비롯한 건물에도 IoT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KT는 산업 IoT 서비스 기술을 바탕으로 계룡건설과 KR산업의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IoT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을 통해 효율적으로 현장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은 “계룡그룹과의 협력으로 건설 IoT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며 “양사가 긴밀히 협력하여 건설 IoT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건설과 KR산업은 계룡그룹에 속한 계열사로 건설업과 시설물유지관리업, 고속도로 휴게시설을 운영·관리하는 회사로 전국시공능력평가 23위(계룡), 52위(KR)의 종합건설회사다.

유재봉 계룡건설 전무, 김준근 KT IoT 사업단장, 박종화 KR산업 사장. <사진=KT>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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