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보우덴, KBO리그 통산 13번째 노히트노런 ... NC 상대로 위닝시리즈. 사진은 보우덴(오른쪽)과 양의지. <사진= 뉴시스> |
두산 베어스 보우덴, '퍼펙트 피칭' KBO리그 통산 13번째 노히트노런 ... NC 상대로 위닝시리즈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의 마이클 보우덴이 KBO리그 통산 프로야구 13번째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달성했다.
보우덴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9회까지 139개의 공을 뿌리며 노히트노런 역투를 펼쳐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보우덴은 이날 탈삼진을 9개나 뽑아냈고 안타는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보였다. 두산은 보우덴의 노히트노런에 4-0으로 완승,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 NC와의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또한 이날 보우덴의 노히트노런을 도운 포수 양의지는 노히트노런을 2년 연속 이끌었다. 양의지는 2015년 4월9일 잠실 넥센전에서 유네스키 마야와 배터리를 이뤄 노히트노런을 이뤄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