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정 지연에 따른 비용 보상 등 담보도 강화
[뉴스핌=이지현 기자] 삼성화재는 30일 인천국제공항에 보험데스크를 추가로 개설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출국시 빠르게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삼성화재는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 대한항공 카운터 근처에서 연중무휴로 '해외여행보험 가입창구'를 운영해왔는데, 이번에는 아시아나항공 카운터 옆에도 보험 데스크를 추가로 신설한 것.
이에 더해 보장도 강화했다. 항공편 지연 및 결항으로 인한 추가 부담 비용뿐 아니라 여행 동반자의 사망이나 천재지변으로 여행이 중단될 경우 발생하는 체류비용을 보상하는 담보를 새로 만들었다.
또 수화물이 손실되거나 늦게 도착할 경우 입은 손해도 보상하기로 했다. 여행지에서 식중독이나 특정전염병에 걸렸다면 치료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화재는 보험가입 고객이 해외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언제든 상담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해 현지정보, 의료지원, 분실물 발생 시 조치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시간에 쫓겨 미처 여행자보험에 가입하지 못했다면 출발 전 인천공항에서 더 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며 "더불어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20% 저렴하게도 가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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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30일 인천국제공항에 삼성화재 보험 데스크를 추가로 개설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화재>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