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3위 넥센~4위 SK 1G차·5위 KIA~7위 LG 1G차... 카스티요 vs 박주현, 헥터 vs 장진용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3위 넥센~4위 SK 1G차·5위 KIA~7위 LG 1G차... 카스티요 vs 박주현, 헥터 vs 장진용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가 2위 NC 다이노스에 4-10으로 패했다.
2위 NC는 5연패서 탈출, 두산과 격차를 5게임으로 좁혔고 두산과 상대 전적도 4승 4패를 기록했다. 스튜어트는 5이닝 6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시즌 7승을 수확했다. 이날 김재환은 6회 스리런 홈런으로 데뷔 첫 20호 홈런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3위 넥센 히어로즈는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홈런 3방을 터트리며 전날 패배를 설욕(7-4승)했다. 이날 윤석민이 1회 솔로포(시즌 5호), 김민성이 6회 투런포(시즌 6호), 채태인이 6회 솔로포(시즌2호)를 터트렸고 피어밴드는 시즌 5승을 일궜다.
SK 와이번스는 kt 위즈를 7-4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문승원이 시즌 3승을 거뒀고 고메즈가 1회 솔로포(시즌 14호), 정의윤의 3회 투런포(시즌 16호)를 작성했다. SK와 3위 넥센과의 격차는 여전히 1게임차.
KIA 타이거즈는 9회말 이범호의 끝내기 안타로 LG 트윈스를 5-4로 물리치고 시즌 첫 6연승을 내달렸다. 홍건희의 첫승. 이날 LG의 백창수는 시즌 1호포로 7회 3점포를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5위 KIA와 7위 LG는 1게임차.
롯데 자이언츠는 삼성 라이온즈를 1점차(5-4)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문규현은 9회말 1사 2, 3루에서 끝내기 2타점 우중간 적시타로 극적인 역전승을 일구며KBO리그 사상 첫 이틀연속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성민은 시즌 5승. 6위 롯데와 3위 넥센과는 4.5경기차.
30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구장에서는 NC의 임서준과 두산의 보우덴이 맞붙고 고척돔에서는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카스티요가 2승을 노린다. 넥센의 선발 투수는 박주현.
수원에서는 SK와 kt가 각각 켈리와 밴와트를 선발로 내세우고 광주에서는 KIA가 헥터를 내세워 7연승에 도전한다. LG의 선발 카드는 장진용.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삼성의 차우찬과 레일 리가 만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