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사진), MLB 13번째 멀티안타에 3출루 ‘타율 0.290’, 강정호는 결장... 박병호는 ‘침묵’ 타율 0.191.<사진=AP/뉴시스> |
이대호, MLB 13번째 멀티안타에 3출루 ‘타율 0.290’, 강정호는 결장... 박병호는 ‘침묵’ 타율 0.191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대호가 멀티안타를 기록했고 박병호는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29일(한국시간) 홈구장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0. 시애틀은 5-2로 승리했다.
이날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2회말 첫 타석에서는 투수앞 땅볼, 1-0으로 앞선 4회말 1사 1루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이대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작성한후 네 번째 타석에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5-0으로 앞선 5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서 이대호는 니스의 초구 91마일 포심을 받아쳐 3루수 방면 안타로 연결시켰다. 이대호의 3경기 연속 안타.
이어 이대호는 5-2로 앞선 7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카미네로의 4구 91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냈다. 시즌 13번째 멀티히트이자 5번째 3출루. 이후 이대호는 시거가 좌중간 2루타때 홈까지 내달렸으나 아웃됐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서 결장, 맞대결은 무산됐다.
한편 박병호는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박병호는 상대 선발 퀸타나의 150km대 빠른볼에 방망이는 침묵했고 시즌 타율은 0.191로 떨어졌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4-0으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