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장동현 SK텔레콤은 사장이 중국에서 열리는 모바일 전시회서 중국과 일본의 주요 이통사 CEO들과 만나 5G와 사물인터넷(IoT) 등에 대해 논의한다.
28일 SK텔레콤은 장동현 사장이 중국 상하이에서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상하이 2016(이하 MWC상하이)’에 참석해 세계이동통신 사업자들을 만나 글로벌 기술 리더십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장 사장은 이날 이동통신업계의 발전 방향성을 논의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보드미팅에 참석해 5G와 IoT 영역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한·중·일 주요 이통사 CEO가 참석하는 Asia CEO 라운드테이블에서 SK텔레콤의 5G, IoT 전용망 등 네트워크 진화 및 앞으로의 사업 전략 방향, 국제 협력방안 등에 대한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CTO)은 같은날 이동통신 네트워크 기술의 표준과 개발 전략 등을 논의하는 ‘네트워크2020서밋’ 중 5G 관련 토의에 패널로 참석해 글로벌 5G 표준화 작업에 나선다.
IoT 분야에서는 차인혁 Io사업본부장이 오는 29일 ‘Driving Sustainable Smart Cities’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IoT 전용망 및 플랫폼 기반 서비스들로 실현하는 IoT 시대의 스마트시티 방향과 솔루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시연했던 26.9Gbps 속도의 5G 기술을 이번 MWC상하이 기간 중 에릭슨과 함께 글로벌 사업자들에게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 이어 중국에서 이뤄질 이번 시연은 고주파대역에서 다중 안테나 기술(MU-MIMO)을 활용해 이뤄진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사진=SK텔레콤>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