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석현준·장현수, 리우 올림픽 와일드카드 확정 … 신태용호 내달 소집.<사진= 대한축구협회> |
손흥민·석현준·장현수, 리우 올림픽 와일드카드 확정 … 신태용호 내달 소집
[뉴스핌=김용석 기자] 리우 올림픽 축구 대표팀 와일드 카드로 손흥민, 석현준, 장현수가 합류한다.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 리우올림픽 최종엔트리 18명을 발표한 가운데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로 공격수 손흥민(토트넘)과 석현준(FC포르투), 수비수 장현수(광저우R&F)가 이름을 올렸다.
신태용 감독은 당초 수비진 보강을 위해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를 선발하려 했지만 소속팀과 차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슈틸리케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석현준을 선발했다.
이로써 프리미어리그 토트텀 핫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리우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내달 소집되며 7월25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이라크, 7월 30일 스웨덴과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독일, 멕시코, 피지와 C조에 속해 있다.
◇2016 리우올림픽 축구대표팀 최종명단(18명)
▲골키퍼 : 구성윤(삿포로), 김동준(성남)
▲수비수 : 심상민(서울), 송주훈(미로 훌리호크), 장현수(광저우), 정승현(울산), 최규백(전북), 이슬찬(전남), 박동진(광주)
▲미드필더 : 박용우(서울), 이찬동(광주), 이창민(제주), 권창훈(수원), 문창진(포항), 류승우(레버쿠젠)
▲공격수 : 석현준(포르투), 황희찬(잘츠부르크), 손흥민(토트넘)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