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4시간28분 혈투... 정근우 4안타 5출루, 박정진·송창식 무실점 투구 빛났다. <사진= 뉴시스> |
한화 이글스 4시간28분 혈투... 정근우 4안타 5출루, 박정진·송창식 무실점 투구 빛났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화 이글스는 2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 4시간28분 혈투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정근우는 5타수 4안타를 뽑아내며 공수에서 만점활약을 펼쳤고 송창식도 NC의 시즌 첫 끝내기 시도를 무산 시켰다.
NC가 2회 3득점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이호준이 선발 투수 이태양에게 중전안타를 얻어낸 후 한화의 실책이 나왔다. 손시헌의 타구가 중견수 장운호의 타구 판단 미스로 2루타로 연결됐고 NC는 김태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후 김준완이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출루한데 이어 이종욱과 박민우가 연속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냈다. 김성근 감독은 2사 1,2루 상황서 이태양을 장민재와 교체됐다. 이태양은 1,2이닝동안 11타자를 상대로 5피안타 2삼진 3실점(자책)을 기록했다.
3회초 한화는 연속 4안타로 2득점, 추격을 시작했다.
한화는 1사후 장민석과 정근우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서 양성우가 스튜어트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했다. 이때 2루수 장민석은 태그를 피하며 슬라이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3-1. 이어진 1사 1,2루서 이어 송광민의 평범한 타구가 원바운드되며 안타로 연결했다. 2루수 박민우의 실책성 플레이였다. 송광민의 7경기 연속 타점. 이 틈을 타 발 빠른 정근우가 홈을 밟았다. 3-2.
4회 장민재가 선두타자 김준완에게 1루타를 허용하자 한화는 다시 투수를 박정진으로 교체했다. 장민재는 1.1이닝 동안 7명의 타자를 상대로 1피안타 2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박정진은 이종욱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후속타자 박민우를 병살타로 처리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 정근우가 내야 안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7회초 한화는 선두타자 이성열이 교체 투수 김진성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진루한후 강경학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도달했다. 1사후 정근우는 교체 투수 최금강의 타구를 받아쳐 투수 바로 옆으로 가는 타구를 쳐냈다. 그 사이 3루주자는 홈에 들어 왔고 정근우는 헤드퍼스트슬라이딩으로 1루에 도착했다. 3-3. 정근우의 내야 안타는 합의판정으로 인정됐다. 정근우의 4안타.
한화는 7회말 NC타선을 3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낸 박정진 대신 권혁을 마운드에 올렸다. 박정진은 8타자를 상대로 43개의 공을 뿌려 무려 5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NC의 핵타선을 잠재웠다. 권혁은 2사후 박민우의 번트를 처리하다 루수 김태균에게 공을 높게 띄우는 실투를 범해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권혁은 나성범을 땅볼 아웃시키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9회초 한화는 강경학의 안타후 만든 2사 1루서 장민석이 땅볼로 출루했지만 강경학은 2루서 아웃됐다. 이후 정근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득점 찬스서 양성우가 공을 쳐냈지만 공은 높이 뜨고 말았다.
9회말 NC는 선두타자 손시헌이 권혁에게 볼넷을 얻어 진루했다. 김태균이 번트를 시도하다 2구째에 강공으로 전환, 빠르게 쳐냈지만 정근우가 침착하게 공을 받아내 병살로 연결했다. 2사후 마운드에 오른 정우람은 김준완을 7구만에 삼진으로 잡아냈다.
10회말 NC는 지석훈의 볼넷에 이어 2사 상황서 테임즈의 안타로 1,3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정우람은 대타 조영훈은 정우람에게 뜬볼로 물러났다.
12회초 한화는 교체투수 원종현에게 장민석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데 이어 정근우마져 땅볼로 물러났다. 후속타자 양성우도 삼진으로 돌아서 원종현은 이날 31개의 공을 던져 6개의 아웃카운트 가운데 5개를 삼진으로 뽑아냈다.
NC는 12회말 선두타자 김준완이 바뀐 투수 심수창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얻어 나갔다. 이후 NC는 바뀐 투수 송창식을 상대로 이종욱의 희생번트를 내 주자를 2루에 보냈다. 후속타자 지석훈은 1사2루서 땅볼 아웃 됐지만 김준완을 3루로 진루시켰다. 송창식은 나성범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테임즈를 뜬공으로 유도, 위기를 벗어났다.
한화는 이날 선발 이태양의 3실점을 제외하고는 장민재, 박정진, 권혁, 정우람, 심수창, 송창식이 모두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화 이글스 4시간28분 혈투... 정근우 4안타5출루, 박정진·송창식 무실점 투구 빛났다
한화 이글스는 2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 4시간28분 혈투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정근우는 5타수 4안타를 뽑아내며 공수에서 만점활약을 펼쳤고 송창식도 NC의 시즌 첫 끝내기 시도를 무산 시켰다.
NC가 2회 3득점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이호준이 선발 투수 이태양에게 중전안타를 얻어낸 후 한화의 실책이 나왔다. 손시헌의 타구가 중견수 장운호의 타구 판단 미스로 2루타로 연결됐고 NC는 김태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후 김준완이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출루한데 이어 이종욱과 박민우가 연속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냈다. 김성근 감독은 2사 1,2루 상황서 이태양을 장민재와 교체됐다. 이태양은 1,2이닝동안 11타자를 상대로 5피안타 2삼진 3실점(자책)을 기록했다.
3회초 한화는 연속 4안타로 2득점, 추격을 시작했다.
한화는 1사후 장민석과 정근우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서 양성우가 스튜어트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했다. 이때 2루수 장민석은 태그를 피하며 슬라이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3-1. 이어진 1사 1,2루서 이어 송광민의 평범한 타구가 원바운드되며 안타로 연결했다. 2루수 박민우의 실책성 플레이였다. 송광민의 7경기 연속 타점. 이 틈을 타 발 빠른 정근우가 홈을 밟았다. 3-2.
4회 장민재가 선두타자 김준완에게 1루타를 허용하자 한화는 다시 투수를 박정진으로 교체했다. 장민재는 1.1이닝 동안 7명의 타자를 상대로 1피안타 2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박정진은 이종욱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후속타자 박민우를 병살타로 처리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 정근우가 내야 안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7회초 한화는 선두타자 이성열이 교체 투수 김진성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진루한후 강경학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도달했다. 1사후 정근우는 교체 투수 최금강의 타구를 받아쳐 투수 바로 옆으로 가는 타구를 쳐냈다. 그 사이 3루주자는 홈에 들어 왔고 정근우는 헤드퍼스트슬라이딩으로 1루에 도착했다. 3-3. 정근우의 내야 안타는 합의판정으로 인정됐다. 정근우의 4안타.
한화는 7회말 NC타선을 3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낸 박정진 대신 권혁을 마운드에 올렸다. 박정진은 8타자를 상대로 43개의 공을 뿌려 무려 5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NC의 핵타선을 잠재웠다. 권혁은 2사후 박민우의 번트를 처리하다 루수 김태균에게 공을 높게 띄우는 실투를 범해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권혁은 나성범을 땅볼 아웃시키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9회초 한화는 강경학의 안타후 만든 2사 1루서 장민석이 땅볼로 출루했지만 강경학은 2루서 아웃됐다. 이후 정근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득점 찬스서 양성우가 공을 쳐냈지만 공은 높이 뜨고 말았다.
9회말 NC는 선두타자 손시헌이 권혁에게 볼넷을 얻어 진루했다. 김태균이 번트를 시도하다 2구째에 강공으로 전환, 빠르게 쳐냈지만 정근우가 침착하게 공을 받아내 병살로 연결했다. 2사후 마운드에 오른 정우람은 김준완을 7구만에 삼진으로 잡아냈다.
10회말 NC는 지석훈의 볼넷에 이어 2사 상황서 테임즈의 안타로 1,3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정우람은 대타 조영훈은 정우람에게 뜬볼로 물러났다.
12회초 한화는 교체투수 원종현에게 장민석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데 이어 정근우마져 땅볼로 물러났다. 후속타자 양성우도 삼진으로 돌아서 원종현은 이날 31개의 공을 던져 6개의 아웃카운트 가운데 5개를 삼진으로 뽑아냈다.
NC는 12회말 선두타자 김준완이 바뀐 투수 심수창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얻어 나갔다. 이후 NC는 바뀐 투수 송창식을 상대로 이종욱의 희생번트를 내 주자를 2루에 보냈다. 후속타자 지석훈은 1사2루서 땅볼 아웃 됐지만 김준완을 3루로 진루시켰다. 송창식은 나성범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테임즈를 뜬공으로 유도, 위기를 벗어났다.
한화는 이날 선발 이태양의 3실점을 제외하고는 장민재, 박정진, 권혁, 정우람, 심수창, 송창식이 모두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