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벤치클리어링 유발’ 프로야구 선수 류제국(사진 왼쪽)·김강민에 벌금 300만원에 120시간 봉사 징계 . <사진= 뉴시스> |
KBO, ‘벤치클리어링 유발’ 프로야구 선수 류제국·김강민에 벌금 300만원에 120시간 봉사 징계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로야구 경기중 주먹 다짐을 벌인 류제국과 김강민에 대한 징계가 내려졌다.
KBO는 23일 류제국(33·LG 트윈스)과 김강민(34·SK 와이번스)에 대한 상벌위를 열고 제재금 300만원과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KBO는 '감독, 코치 또는 선수가 상대 선수나 심판원을 구타해 퇴장당했을 때 3백만원 이하의 제재금과 최고 3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릴 수 있다'는 리그 규정 벌칙내규 2항에 따라 처벌 수위를 정했다.
지난 21일 SK 와이번스의 김강민과 LG의 류제국은 7-4로 앞선 5회 김강민이 류제국의 공에 맞았다. 하필 맞은 부위는 최근 부상당한 부위인 옆구리였다. 이에 김강민은 1루로 몸에 맞은 볼로 걸어가다 분을 참지 못하고 류제국을 향해 달려들어 주먹을 날렸고 류제국도 이에 맞대응했다. 이에 이를 말리기 위해 양팀 선수들이 뛰쳐 나와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이에 주심은 김강민과 류제국을 모두 퇴장 조치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