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사진), SD전서 3G만에 멀티히트 타율 0.339 볼티모어 7-2승.... 이대호는 1안타, 시애틀 5연패<사진= AP/뉴시스> |
김현수, SD전서 3G만에 멀티히트 타율 0.339 볼티모어 7-2승.... 이대호는 1안타, 시애틀 5연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현수가 멀티히트, 이대호는 1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3일(한국시간) 홈구장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39.
이날 김현수는 1회말 첫 타석서 땅볼, 3회말에는 1사 1루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김현수는 안타를 기록했다. 4-2로 앞선 6회말 무사 1루에서 에릭 존슨의 6구째 87마일(약 140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안타로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김현수는 3루까지 진루했지만 홈에는 들어오지 못했다.
이어 김현수는 6회 3경기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6-2로 앞선 6회말 2사 2루에서 두 번째 투수 카를로스 빌라누에바의 2구째 88마일(약 142km)짜리 직구를 받아쳐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뚫는 좌전 안타로 2루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그 사이 김현수도 2루까지 내달렸다.
볼티모어는 샌디에이고에 7-2로 승리, 2연패서 탈출했다.
한편 이대호는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 메이저리그 첫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1. 소속팀 시애틀은 1-5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