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스페인에 2-1승 ‘이변’ D조 1위로 16강, 스페인은 2위... 터키, 체코에 2-0승 조3위, 체코 탈락. <사진= 스페인 축구협회> |
크로아티아, 스페인에 2-1승 ‘이변’ D조 1위로 16강, 스페인은 2위... 터키, 체코에 2-0승 조3위, 체코 탈락
[뉴스핌=김용석 기자] 크로아티아가 무적함대 스페인을 꺾는 이변이 일어났다.
크로아티아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 마트뮈 아트란티크에서 열린 유로 2016 D조 3차전에서 2-1로 승리해 2승7무를 기록해 승점 7점으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다 잡은 승리를 놓친 스페인은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스페인의 골은 이른 시간에 터졌다. 전반 5분 실바가 수비수들을 제치고 파브레가스에게 연결했고 이를 골대로 쇄도하던 모라타가 크로아티아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이 스페인의 골로 마감되려던 순간 크로아티아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43분 페리시치치가 연결한 볼을 칼리니치가 뒷발로 방향을 바꿔 동점골을 성공 시켰다. 스페인의 이번 대회 실점.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막판 승부가 갈렸다. 역습상황에서 페리시치가 왼발로 스페인의 오른편 골망을 정확히 갈랐다. 데 헤아가 발을 쭉 뻗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한편 터키는 체코와의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전반 10분 부락 일마즈와 20분 오잔 투판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터키는 1승2패 승점 3점으로 체코를 제치고 조 3위에 올라 16강 진출을 바라 볼수 있게 됐고 체코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