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한화 9위 재진입, 6위~9위 2G차... 이태양 vs 스튜어트, 우규민 vs 윤희상, 윤성환 vs 신재영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한화 9위 재진입, 6위~9위 2G차... 이태양 vs 스튜어트, 우규민 vs 윤희상, 윤성환 vs 신재영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를 12-1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니퍼트는 시즌 10승을 수확,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고 에반스는 4회 만루 홈런으로 시즌 15호 홈런을 터트리며 4타수 2안타 5안타로 맹활약했다. 박세혁은 4회 투런포(시즌 1호), 박건우는 5호 솔로포(시즌 8호)를 기록했다.
2위 NC 다이노스는 한화 이글스에 2-8로 패해 16연승이 좌절됐다. 정근우가 1회 선제 솔로포, 송광민이 5회 투런포등 3타점을 기록했고 송은범은 시즌 2승을 일궜다. 홈런 1위 테임즈는 2회 솔로포로 시즌 22호포를 작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로써 한화는 26승1무38패로 이날 두산에 패한 kt(26승2무38패)와 공동 9위에 올랐고 승률도 4할대(0.406)를 회복했다.
18안타와 함께 도루 6개를 성공시킨 넥센 히어로즈는 삼성 라이온즈를 12-8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박주현이 시즌 4승을 일궜고 삼성의 최형우는 1회 투런포(시즌 16호), 백상원은 8회 스리런(시즌 1호)포를 기록했다.
LG 트윈스는 SK 와이번스를 9-5로 꺾었다. 하지만 이날 SK 김강민이 이전에 부상을 당한 옆구리에 류제국에게 공을 맞아 주먹 다짐을 벌였다. 이후 양팀간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고 김강민과 류제국이 퇴장 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류재국의 퇴장으로 봉중근은 1.1이닝을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승을 거뒀고 임정우는 7세이브를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9-6으로 이기고 2연승을 작성했다. 최영필이 첫승을 수확했고 김광수는 7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범호는 KBO리그 통산 26번째 800득점을 돌파, 19번째로 900타점(901타점) 고지를 밟았다. 6위 롯데와 공동 9위 한화와 kt의 격차는 2경기.
22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 구장에서는 kt의 주권과 두산의 보우덴이 맞대결을 펼치고 고척돔에서는 삼성의 윤성환과 넥센의 신재영이 만나고, 인천에서는 LG와 SK가 각각 우규민과 윤희상을 선발 카드로 내세운다.
광주에서는 롯데의 노경은과 KIA의 정동현이 결투를 벌이며 마산에서는 한화의 이태양과 NC의 스튜어트가 한판 대결을 벌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