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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박소담, 장혁과 신경전 "그날 수술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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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한 '뷰티풀 마인드'에서 윤현민이 박소담을 찾아 다녔다. <사진=KBS 2TV '뷰티풀 마인드'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뷰티풀 마인드'에서 장혁과 박소담이 신경전을 벌였다.

21일 방송한 KBS 2TV '뷰티풀 마인드' 2회에서 계진성(박소담)과 이영오(장혁), 현석주(윤현민)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펼쳐졌다.

이날 10년 전 계진성의 이야기가 흘렀다. 진성은 재수술 전날 속상한 마음에 옥상에 올라가 소주를 마시려고 했다.

병원에서 진성이 없어지자 구석구석을 찾아 뒤지던 석주는 옥상에 있는 진성을 발견했다. 그는 "너 내일 재수술인 거 몰라?"라며 소리쳤다. 이에 진성은 "나 우리 가족 돈 고생 안 시키고 싶어. 수술 안 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주병을 들고 술을 그대로 입에 털어 넣으려고 했다.

의사에 신뢰를 잃은 진성에 석주는 "한번만 더 믿어보는 건 어때, 응? 예고 없이 찾아오는 건 불행만이 아니야"라고 타일렀다.

이후 석주는 의사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향해 진성의 억울한 사연을 말했다. 그는 "가벼운 판막 기형 환자였다. 수술 미스로 인공판막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명백한 의료사고, 이건 사기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교수님, 지금이라도 과오르 인정하신다면 용서를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때 치프 의사가 석주의 따귀를 때리며 "너 잘리고 싶냐"라고 혼냈다. 이에 진성은 "그렇지 않다면 우린 그저 매스를 든 괴물일 뿐입니다. 저 그렇게 살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했다. 그리고는 가운을 벗어 던지며 나갔다.

신동재(김종수)는 석주를 따라나섰다. 그는 "어이 1년 차, 뭐가 그렇게 고고한 표정이야 안 어울리게. 폼나게 똥물 던져놓고 무서워서 도망가는 거 아냐. 난 끝까지 깨끗했노라고 자소전 쓰게? 가서 빌어. 내가 잠을 못 자서 빌어"라고 했다.

석주는 "죄송합니다"라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신동재는 "임마, 그래야 내가 그 수술에 널 어시로 쓸 거 아니야. 대신 내가 싸워줄게. 그 환자 재수술비 병원에 부담하게 할게. 나 소박 맞으면 네가 책임져야 한다"라고 했다.

장혁에게 수술 동영상을 볼 수 있겠냐고 한 윤현민 <사진=KBS 2TV '뷰티풀 마인드' 캡처>

이에 석주는 그제야 웃음을 찾았다. 그리고 석주의 모습을 보다 밖으로 나오는 소리에 계단 밑에 숨은 진성을 보고는 "어이 꼬맹이 아가씨 병실로 돌아가지. 이제 곧 회진 시간이야. 거기 계단 밑에 숨어 있는 너. 나 말이야 회진 시간 떙땡이 치는 환자들 안 예쁘게 보는 기막힌 재주가 있는데"라며 웃었다.

시간이 흘렀다. 석주는 여전히 진성을 돌봤다. 진성은 드레싱을 하러 오자 가슴을 펼쳐야 하는 것에 부끄러워했다. 이에 석주는 "넌 10년 내내 내 특별 관리 대상이었어"라고 했다.

진성은 "드레싱은 다른 사람이 하면 되잖아요. 저 이제 그 10년 전 꼬마 아니에요. 그리고 어제는 고마웠어요"라고 했다. 진성은 전날 밤 위급 상황에 처했고 이때 영오가 엑스레이도 보지 않고 감으로 심장에 주사를 꽂아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이에 석주는 "이영오 선생이었어. 쓰러진 널 응급처치로 살린 거"라고 했다.

한편 이날 이영오는 병원에 난입한 불청객과 맞섰다. 그에게 당할뻔하다 진성이 그에게 달려들어 넘어지면서 다행히 큰 위험은 피하게 됐다.

진성은 "어젯밤 일은 이렇게 빚갚은 거로 끝내죠 우리"라고 했다. 이에 영오는 "어젯밤 일 당신도 나한테 할 말이 많은 것 같은데"라고 했다. 그리고는 "우리 둘만 있을 장소 필요하지 않겠어요?"라며 그를 다른 곳으로 유인했다.

용오는 "어젯밤 얘기, 마저 해볼까요 우리?"라고 말을 꺼냈다. 진성은 "어, 그러니까 그게. 살아진 수술 동영상이 왜 당신 방에 이는 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용오는 "지금 현석주 선생 방에도 있어요"라고 답했다.

병원에 난동피운 불청객을 마주한 장혁 <사진=KBS 2TV '뷰티풀 마인드' 캡처>

진성은 다시 "시신 안치실 CCTV에서 당신을 봤어요"라고 말을 꺼냈고 영오는 "그러니까 내가 환자를 살해하고 그걸 은폐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날 따라왔네요. 겁도 없이. 이 병원에서 사각지역인 이곳에 내가 당신을 유인한 거라면"이라고 했다.

진성은 "그게 무슨 뜻이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영오는 "모든 증거를 알고 있는 당신, 그리고 그런 당신이 의심하는 나. 여기는 우리 둘밖에 없는데라. 억울하겠지만 아무도 날 속이지 않아요 나는 의사고 게다가 당신 목숨까지 구했어. 이 병원이 그런 의혹을 허락할까"라고 강하게 밀어붙였다.

진성은 "아, 그래서 날 살린거야? 당신"이라며 날카롭게 바라봤다. 영오는 "그날 수술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당신은 절대 밝힐 수가 없어"라고 했다.

진성은 "사람이 이름값을 하고 살아야죠. 의사는 사람을 살리고 경찰은 나쁜놈을 잡고. 두고 봐요. 당신이 저지른 짓, 내가 꼭 밝혀낼테니까. 그때는 아무도 당신 편이 되어주지 않을걸. 다른 의사들도, 이 병원도. 환자를 위한 사람들이잖아 당신들. 난 그렇게 믿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영오는 "믿는다는 말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 아닌가. 병원이 환자를 위해서 존재하는 곳이다? 나도 그렇게 믿어요. 계진성 순경"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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