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 김현수와 맞대결서 완승... 결승타로 텍사스 승리 견인, ‘대타’ 김현수는 뜬공 <사진= AP/뉴시스> |
추신수, 김현수와 맞대결서 완승... 결승타로 텍사스 승리 견인, ‘대타’ 김현수는 뜬공
[뉴스핌=김용석 기자] 추신수가 결승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김현수는 대타로 출장해 뜬공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각)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2타점을 작성했다. 시즌타율은 0.233.
2-3으로 뒤진 4회 2사 2,3루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가우스먼의 3구째 81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 외야 오른쪽담장을 맞추는 큼직한 2타점 적시타를 작성했다. 추신수의 안타로 텍사스는 4-3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이 점수를 유지해 승리했다. 추신수의 시즌 10호 안타이자 5,6호 타점.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과 3회에서는 삼진, 네 번째 타석에서는 뜬공으로 물러났다.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3-4로 뒤진 9회초 조이 리카드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지만 다이슨을 상대로 3구 승부 끝에 뜬공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337.
한편 시애틀의 이대호도 대타로 출장했지만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7-7로 맞선 8회초 2사 1루에서 세스 스미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이대호는 디트로이트의 왼손 불펜 저스틴 윌슨의 3구째 97마일 포심을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