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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및 전파사용료 감면 연장 협의 중”

기사입력 : 2016년06월20일 16:23

최종수정 : 2016년06월20일 16:23

[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부는 20일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및 전파사용료 감면 연장을 위해 각각 SK텔레콤,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인하 수준이나 감면 연장 기간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매대가는 도매제공 의무사업자인 SK텔레콤이 망 이용대가로 알뜰폰 사업자에게 지급받는 금액을 의미한다. 지난해 인하폭은 전년대비 음성 10.1%, 데이터 31.3%, 문자메시지 6.5%로 실금액은 각각 분당 35.37원, 1MB당 6.62원, 건당 6.88원이다.

전파사용료 면제는 정부가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정책으로 오는 9월 종료된다. 전파사용료는 가입자당 가입자당 월 460원이지만 전체 가입자를 기준으로 하면(4월 말 가입자 628만명 기준) 연간 약347억원에 달한다.

미래부는 여전히 알뜰폰 시장에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기재부와 연장을 촉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년 연장이 유력하나 구체적인 기간은 미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알뜰폰 점유율은 10%를 돌파, 가입자가 600만명을 넘어섰지만 후불 요금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1만5721원으로 이통3사 평균 ARPU인 3만6404원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상황이다. 당분간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다.

알뜰폰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과 이동통신 시장 경쟁 활성화 정책에 역할을 한 만큼 도매대가 인하와 전파사용료 면제 연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매대가 인하 및 전파사용료 면제 연장 여부는 이르면 7월경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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