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4위 SK~7위 삼성 3G차, KIA 8위 점프, 한화 승률 4할대 붕괴.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4위 SK~7위 삼성 3G차, KIA 8위 점프, 한화 승률 4할대 붕괴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격파(3-1)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유희관은 시즌 7승을 수확했고 이현승은 18세이브를 작성했다. 삼성의 이승엽이 13년만에 3경기 연속 홈런(시즌 14호)를 터트려 한·일통산(589홈런) 600홈런에 11개의 홈런을 남겨놨다.
2위 NC 다이노스는 kt를 15-7로 꺾고 15연승 신기록을 또 써냈다. NC는 이로ㅆㅓ 15연승을 이룬 세 번째 구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NC 타선은 홈런쇼를 벌였다. 박석민 3회 솔로포(시즌 12호)로 포문을 연데 이어 나성범이 6회 데뷔첫 만루포(시즌 14호)를 터트렸고 테임즈는 연타석 홈런(6회 솔로포 시즌 20호, 7회 스리런 21호)을 작성했다. 이호준도 7회 투런포를 기록하는 등 나성범과 테임즈 그리고 다시 테임즈와 이호준이 2이닝 연속 백투백 홈런이라는 진귀한 기록을 작성했다. KBO리그 역대 4번째. 대장암을 극복한 원종현은 시즌 첫승을 수확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11-6으로 승리, 2연승을 기록했다. 넥센은 2회 대거 7점을 내며 경기를 압도했다. 선발진에 구멍이 생긴 한화는 13년만에 박정진이 선발 투수로 기용됐지만 2이닝도 못채우고 강판 됐고 하루 휴식을 취한 장민재와 전날에 이어 등판한 심수창도 대거 실점을 했다. 넥센의 김하성은 6회 솔로포(시즌 14호), 한화의 로사리오는 2회 솔로 홈런(시즌 16호)을 기록했다. 한화는 2연패로 승률 0.397을 기록해 4할대 승률이 무너졌다. 9위 kt와는 한 경기차.
SK 와이번스는 롯데 자이언츠에 3-10으로 패해 6연승이 좌절됐다. 롯데는 황재균이 8회 투런 홈런(시즌 9호)을 작성했고 박세웅은 시즌 6승을 일구며 3연패서 탈출했다. 4위 SK와 7위 삼성과의 격차는 3경기.
LG 트윈스는 KIA 타이거즈에 5-9로 패했다. KIA는 필이 5회 솔로포(시즌 8호), 서동욱이 6회 만루홈런(시즌 8호)에 힙입어 승리했고 지크가 시즌 6승을 거뒀다. KIA는 한단계 오른 8위에 자리했다. 4위 SK와는 한 게임차.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