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LG, 4위 SK와 1G차... 박정진 vs 최원태, 유희관 vs 정인욱, 소사 vs 지크 맞불.<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LG, 4위 SK와 1G차... 박정진 vs 최원태, 유희관 vs 정인욱, 소사 vs 지크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한점차(6-5)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장원준은 시즌 9승을 수확, 팀 동료인 니퍼트, 보우덴등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허경민이 3회 솔로포로 시즌 첫 대포를 작성했고 이승엽도 3회 솔로 홈런으로 시즌 13호 홈런을 작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NC 다이노스는 kt위즈를 7-3으로 격파, 14연승 신기록을 다시 써냈다. 역대 KBO 리그 6번째 기록. NC는 이와 함께 두산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40승 고지에 올랐다. 1위 두산과의 격차는 3.5 경기차. 이재학은 시즌 8승울 일구었다.
넥센 히어로즈는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8회 7득점하며 11-6으로 승리했다. 정우람은 폭투와 함께 3실점을 기록해 시즌 2패를 기록했다. 김택형은 시즌 2승. 김하성은 5회 투런 홈런으로 시즌 13호, 송광민은 7회 투런포로 시즌 8호포를 기록했다.
SK 와이번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5-0으로 완파, 5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SK는 홈런 3방(최승준 6회 솔로포(시즌 9호), 이재원 7회 솔로포(시즌 7호), 김강민 7회 투런포(시즌 6호)를 터트럈고 켈 리가 4승을 수확했다. 롯데는 이날 프로야구 통산 63번째 삼중살을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LG 트윈스는 KIA 타이거즈를 7-1로 꺾고 4연패서 탈출했다. 코프랜드의 시즌 2승. 4위 SK와는 1경기차.
19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오후 5시)가 예정돼 있다.
잠실구장에서는 KIA의 지크와 LG 소사가 외국인 선발 맞대결을 벌이고 수원에서는 NC가 정수민을 내세워 15연승 도전에 나선다. kt의 선발 투수는 피노.
청주구장에서는 넥센의 최원태와 한화의 박정진이 선발 카드로 나온다. 40세 박정진은 이날 13년만에 선발 등판을 하게 된다. 박정진의 마지막 선발 등판은 2003년 9월 11일 대구 삼성 전(2.1이닝 6실점 패전).
대구에서는 두산의 유희관과 삼성의 정인욱이 진검 승부를 벌이며 부산 사직 구장에서는 SK의 박종훈이 롯데의 박세웅과 만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