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총회가 오는 18~24일 부산에서 개최된다.
17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FATF의 정기 총회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등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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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FATF는 유엔 협약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관련한 금융조치를 이행하는 행동기구로 지난 1989년 주요7개국(G7)의 합의로 설립됐다. 자금세탁이나 테러·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막는 업무를 주로 담당한다.
지난해 7월부터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FATF 회원국 및 지역기구와 국제통화기금(IMF)를 비롯한 국제기구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하며, 주요 20개국(G20)·G7 등이 요청한 테러자금조달금지 및 실소유주 관련 이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