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4위~8위 2.5G차... 피어밴드 vs 마에스트리, 양현종 vs 우규민, 김광현 vs 린드블럼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4위~8위 2.5G차... 피어밴드 vs 마에스트리, 양현종 vs 우규민, 김광현 vs 린드블럼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13-4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박건우는 5회 2루타, 6회 홈런, 8회 1루타, 그리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3루타를 기록해 생애 첫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다. KBO리그에서는 통산 20번째. 두산 베어스는 박건우의 홈런과 더불어 홈런 3방(에반스 2회 투런포(시즌 13호), 국해성 4회 솔로포)을 터트렸고 보우덴은 9승을 수확,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2위 NC 다이노스도 LG 트윈스를 3-0으로 완파하고 창단 후 최다 연승 행진을 12경기로 늘렸다. 12연승은 KBO리그 통산 13번째. 이종욱이 9회 투런 홈런을 작성했고 스튜어트는 6승을 일궜다.
3위 넥센 히어로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10-7로 꺾었다. 신재영은 보우덴과 함께 같은 날 9승으로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택근이 1회 투런포(시즌 4호), 대니 돈이 5회 쓰리런(시즌 11호)를 작성했다.
4위 SK 와이번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11-3을 격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과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SK는 네 번째로 시즌 30승 고지에 올랐다. 윤희상은 시즌 5번째 등판 만에 첫 승리를 일궜다. 최승준이 6회 쓰리런, 7회 투런포를 작성해 멀티 홈런(7,8호)을 작성했다.
kt 위즈는 한화 이글스를 7-4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주권이 시즌 3승을 수확했고 한화는 송광민이 3회 투런포로 2경기 연속포를 터트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8위 kt는 7위 삼성과는 0.5경기, 4위 SK와는 2.5게임차로 줄였다. 한화는 22일 만의 2연패.
17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구장에서는 양현종이 팀의 5연패 탈출을 위해 선발로 나선다. LG 선발 카드는 우규민.
수원에서는 NC와 kt가 각각 이태양과 밴와트를 출격 시키고 청주에서는 넥센의 피어밴드와 한화의 마에스트리가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에서 두산은 선발투수로 허준혁을 내세우고 삼성은 김기태로 맞선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SK의 김광현이 롯데의 린드블럼과 만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