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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4대1→ 4대7 또 실책 ‘kt에 2연패’... 송광민 빛바랜 2G 연속포

기사입력 : 2016년06월16일 21:51

최종수정 : 2016년06월16일 21:51

한화 이글스, 4대1→ 4대7 또 실책 ‘kt에 2연패’... 송광민(사진) 빛바랜 2G 연속포.<사진= 뉴시스>

한화 이글스, 4대1→ 4대7 또 실책 ‘kt에 2연패’... 송광민 빛바랜 2G 연속포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화이글스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7로 패해 2연패를 당했다.

한화는 1회초 부터 2점을 내며 좋은 출발을 했다. 송광민의 좌전안타와 로사리오의 우중간 1루타를 엮어 2점을 냈다. 이후 1회말 한화는 폭투로 1점을 내줬다. 2-1.

3회초에는 3번 송광민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점수를 벌렸다.
송광민은 이용규가 우전안타로 진루한 1사1루 상황서 주권의 6구 120km 체인지업을 받아쳐 비거리 125m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송광민의 시즌 7호 홈런. 특히 송광민은 이 홈런으로 kt전에서 5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한화는 3회말 송은범의 폭투와 하주석의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한데 이어 역전을 당했다.
3회말 송은범은 이대형과 오정복에게 연속으로 중전1루타를 내줬다. 이후 kt는 1사 1,2루 상황서 유한준의 우전안타로 이대형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4-2. 이후 박경수를 뜬볼로 처리한 송은범이 또다시 포수 차일목 뒤로 빠지는 폭투를 범했다. 이 사이 주자가 진루해 1사 2,3루가 된 상황서 kt는 전민수의 타구를 유격수 하주석이 공을 빠트리는 실책을 범해 주자들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4-4. 이후 전민수는 누상에 나가 2루 도루에 성공했고 마르테와 유민상이 흔들린 송은범에게 볼넷을 연속으로 볼넷을 얻어 나갔다. 선발 송은범과 교체된 송창식은 2사 만루상황서 8번 김종민에게 좌전1루타를 허용해 kt가 다시 앞섰다. 4-5.

5회말 kt는 김종민의 연속 타점으로 점수를 벌린 뒤 6회에도 추가점을 냈다. 5회말 선두타자 전민수의 2루타에 이어 김종민이 우중간 2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4-6. 6회말 kt는 선두타자 이대형이 투수 앞 원바운드성 땅볼을 쳐냈다. 한화의 교체투수 심수창은 이대형의 타구를 받아 냈으나 1루수 김태균의 키를 넘기는 악송구를 범해 이대형이 2루에 진루했다. 오정복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든 kt는 바뀐 투수 권혁을 상대로 유한준의 땅볼로 이대형을 불러들였다. 4-7.

한화는 7회 2,3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7회초 한화는 1사 상황서 9번 장운호의 중전안타와 정근우의 연속 안타가 나왔고 kt는 선발 주권을 심재민으로 교체 했다. 심재민은 이용규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조무근과 교체됐다. 2사 1,2루서 송광민의 타석때 조무근의 폭투로 한화는 2,3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송광민은 이번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초 한화는 김태균와 양성우의 안타로 만든2사 1,3루 상황서 차일목이 교체 투수 김재윤과 맞섰지만 삼진으로 돌아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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