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 4출루에 멀티안타로 타율 0.231, 텍사스 7-5승... 박병호는 4G 연속 무안타 <사진= AP/뉴시스> |
추신수, 4출루에 멀티안타로 타율 0.231, 텍사스 7-5승... 박병호는 4G 연속 무안타
[뉴스핌=김용석 기자] 추신수가 멀티안타에 4출루를 기록했으나 박병호는 침묵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과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31.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후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서 소니 그레이의 3구 151km 포심을 받아쳐 안타를 작성했다. 9경기 연속 출루.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1-5로 뒤진 6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2루타를 작성해 시즌 첫 멀티 히트 경기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데스몬드의 2루타로 홈까지 밟아 시즌 6번째 득점도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6-5로 앞선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교체 투수 존 액스포드에게 볼넷을 얻어 3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볼을 골라 4출루에 성공했고 텍사스는 홈런 4개를 작성해 7-5로 승리했다.
그러나 박병호는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203. 소속팀 미네소타도 2-10으로 완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