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사진), MLB 첫 3삼진... 145km 컷패스트볼에 KK 이어 슬라이더에 K, 타율 0.296... 시애틀 4-6패 <사진=AP/뉴시스> |
이대호, MLB 첫 3삼진... 145km 컷패스트볼에 KK 이어 슬라이더에 K, 타율 0.296... 시애틀 4-6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대호가 메이저리그서 처음으로 삼진 3개를 당하며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13일(한국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296.
이날 이대호는 상대 좌완 콜 해멀스를 상대로 2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서 삼진 이후 0-3으로 뒤진 4회 1사 1,2루서도 90마일(약 145km)대 컷 패스트볼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1-6으로 뒤진 7회말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데 이어 8회 1사 만루서는 교체 투수 제이크 디크먼을 상대로 84마일의 슬라이더에 또다시 3번째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지난 4월14일 디크먼에게 끝내기 홈런을 뽑아내 디크먼을 강판시켰지만 이번에는 허무하게 물러났다. 시애틀은 텍사스에게 4-6으로 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