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사진) 두번 웃었다... 강정호와 첫 맞대결 완승과 함께 9경기 연속 무실점, ERA는 1.60<사진=AP/뉴시스> |
오승환 두번 웃었다... 강정호와 첫 맞대결 완승과 함께 9경기 연속 무실점, ERA는 1.60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이 강정호와의 메이저리그(MLB) 첫 맞대결에서 웃었다.
오승환은 11일(한국시간) 홈구장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의 경기에 서 3-2로 앞선 8회말 구원 등판, 강정호와 첫 맞대결을 벌였다.
시속 93마일 공으로 선두 타자 션 로드리게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오승환은 앤드류 맥커친을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오승환의 4경기 연속 무피안타 무산. 하지만 오승환은 그레고리 폴랑코를 93마일 포심으로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후 강정호를 만났다.
강정호와의 맞대결에서 오승환은 초구를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다. 강정호는 오승환의 2구와 3구를 연속으로 파울로 걷어냈다. 하지만 강정호는 오승환의 4구째 86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말 마운드를 로젠탈에게 넘긴 오승환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해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평균자책점(ERA)은 1.60.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