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닷컴신화, 키움] 온라인 기반 고성장...압도적 마켓파워 <上>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브로커리지 점유율 20% 돌파 아성...2위와 격차 2배 넘어

[편집자] 이 기사는 06월 07일 오후 5시0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증권업계서 유일하게 주가수익배율(PBR) 1배를 받는 곳, 파격적인 수수료 전략으로 11년 연속 온라인 위탁매매 점유율 1위를 꿰찬 곳, 키움증권 스토리다. 온라인 기반의 키움닷컴증권에서 출발해 종합증권사로 성장하기까지 17년은 혁신의 연속이었다. 그 중심에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있다. 벤처 DNA를 강조한 그가 키움증권을 어떻게 증권 비즈니스 차별화의 아이콘으로 만들어냈는지, 지금 키움의 성장성은 어느 단계인지, 미래 성장동력과 키워드는 무엇인지 분석, 조망해봤다.<편집자주>

<上> 온라인 기반 고성장...압도적 마켓파워
<中> 지지부진 신사업...중형사 한계 벗어라
<下> 미래 키워드는 '신사업과 지배구조'

[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 5월 17일 키움증권의 온라인 주식위탁매매 점유율이 20%를 넘어섰다. 회사 창립이래 최초다. 내로라하는 대형증권사들이 한자릿 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상당한 마켓파워다. 키움증권은 비대면 계좌개설, 인터넷전문은행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통해 금융서비스 플랫폼 위상을 한층 공고히 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벤처 1세대로 큐닉스를 거쳐 소프트웨어 업체 다우기술을 성공시킨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 그가 전면에 내세운 온라인 위탁매매 점유율 확대 전략은 현재 키움을 있게 한 원동력이 됐다.

키움은 지난 2000년 1월 키움닷컴증권이란 이름으로 출발했다. 회사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닷컴(.com), 즉 온라인서비스 중심의 회사였다.

초기 1년까지만 해도 시장점유율 2% 미만이던 키움닷컴증권은 주식거래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위주로 바뀌는데 맞춰 고정수수료율을 0.025%까지 낮추는 등 저가 수수료 전략을 강하게 내세웠다. 당시 여타 증권사의 지점수수료 0.3~0.5%에 비해 10분의 1도 안되는 파격적인 수준이었다.

꾸준히 점유율을 높인 키움은 드디어 지난 5월 일간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20%를 첫 돌파했다. 2위 증권사부터 온라인 브러커리지 점유율이 한 자릿수인 점을 감안하면 압도적이다. 한 증권사 온라인브로커리지 마케팅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대신증권에서 키움증권으로 넘어가는 과정은 일종의 패러다임 변화였다"며 "현재 MTS 체제에선 키움증권 시장점유율이 깨질 수 있는 변수는 남북통일 말고는 없을 것이란 말이 나올 정도"라고 평했다. 한편으로는 키움의 이 같은 파괴적인 수수료 전략으로 인해 업계의 수익구조가 망가졌다는 상당한 질타와 비난도 감수해야 했다.  

지난 200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키움증권은 이후 투자자문업, 일임업, 선물업, 장외파생업 등의 라이선스를 하나 둘 갖춰가며 종합증권사로서 사업 영역을 다각화했다. 당시 공모가가 김 회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상장을 강행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결국 2009년 코스피 이전에도 성공한다.  

현재 키움은 기업공개(IPO) 등 IB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최근엔 ISA, 비과세 해외펀드 등 온라인 자산관리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축은행, 자산운용사 인수 등을 통해 금융그룹의 면모도 갖춰가고 있다. 키움증권이 100% 지분을 보유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우리자산운용과 합병을 통해 덩치를 키웠다.

실적 면에서도 경쟁사들 대비 두드러진 도약을 했다. 지난 1분기 기준 키움증권 지배주주순이익은 505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주요 연결 종속회사 중 키움저축은행이 85억원, 키움운용이 3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자회사 실적도 안정세다.

최근 다우키움그룹 차원에서의 상장지수펀드(ETF) 강화는 증권과 자산운용간 시너지를 내는 사례로 꼽힌다. 해외 금융투자회사를 방문한 김 회장이 당시 현지 회사들의 광고 상품이 ETF 중심이었다는 점을 인지하고 귀국후 강조했다는 전언이다. 

키움운용 한 관계자는 "(키움운용의) ETF 성장에 있어서 키움증권이라는 리테일 시너지를 활용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딩(seeding)도 많이 하고 마케팅도 강화하는 추세인데 증권과 운용이 한 그룹내에 있으면 같이 키우기 수월한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운용사 한 펀드매니저는 "키움증권은 다른 증권사처럼 증권주 잣대로 평가해선 무리가 있다"며 "금융서비스를 하는 플랫폼기업으로 키움을 바라보면 향후 성장여력대비 주가가 비싸지 않다"고 호평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귀연, 尹 내란 선고 후 북부지법行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 중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달 말 서울북부지법으로 전보된다.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이 기소한 사건을 맡고 있는 이진관·백대현·우인성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대법원은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100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오는 23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561명, 지방법원 판사 442명 등이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두 번째 공판에서 취재진들의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2025.04.21 photo@newspim.com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에서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련 혐의 심리를 맡아왔으며, 이 사건은 오는 19일 1심 선고기일만 남겨두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한 이진관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백대현 부장판사,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우인성 부장판사도 잔류한다. 3대 특검이 기소한 사건들을 심리한 재판장들 가운데 지 부장판사만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132명의 법관이 지법 부장판사로 신규 보임됐다. 여성법관 비율은 45.5%(60명)이다. 연수원 40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된 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진관 부장판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을 심리하고 있다. 2025.09.30 photo@newspim.com 대법원은 이번 인사에서 비재판보직에 대한 개편을 진행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시기를 유연화하고, 보다 많은 법관에게 상고심 근무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재판연구관 보임을 확대했다. 재판중계, 재판지원 AI 도입 등 사법제도 관련 과제 추진을 위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 기획조정심의관 1명을 증원했다. 서울남부지법 김기홍 판사가 겸임한다. 사법인공지능정책 수립을 위해 사법인공지능심의관 1명도 신설했다. 이강호 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판사가 해당 직을 수행한다. 신임법관 연수 및 법학전문대학원 강의 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사법연수원 교수 1명도 증원했다. 퇴직 법관은 45명으로, 70~80명 규모였던 과거에 비해 절반 가까이나 줄었다. 퇴직자가 줄어든 이유로 '스마트워크' 제도의 안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마트워크는 재판이 없는 날 근무지가 아닌 법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근무 제도다. 대법원은 지난해부터 주 2회 원격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right@newspim.com 2026-02-06 15:20
사진
'50억 클럽' 곽상도 1심 공소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아들 곽병채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6일 오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국민의힘 의원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아들 곽 씨에게 각각 공소 기각과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사진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핌DB] 재판부는 "선행 사건과 사실상 동일한 내용에 대해 다시 판단을 받게 하는 것으로, 무죄를 뒤집기 위한 자의적인 공소권 행사"라며 "실질적으로 동일한 사안에 대해 1심 판단을 두 번 받는 실질적 불이익을 받은 만큼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곽병채가 곽상도 전 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기로 명시적·묵시적으로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고, 기능적 행위 지배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범죄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방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화천대유 관련 자금이 곽 전 의원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양형과 관련해 재판부는 "알선수재 방조는 공무 집행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범죄이고, 정치자금법 위반 역시 정치 자금의 투명성을 훼손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심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법 서관에서 "1차 수사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았고, 2차 수사로 기소돼 오늘 공소 기각 판결을 받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 사이 잃어버린 명예와 모든 것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보상받아야 할지 답답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검찰은 아들 곽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또한, 수수한 뇌물 액수의 2배에 해당하는 벌금 50억 1000여 만 원과 추징금 25억 5000여 만 원을 명령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 씨에게는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한편,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4월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김 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 청탁 알선 대가 및 국회의원 직무 관련 뇌물로 약 25억 원 상당을 수수하면서 이를 화천대유 직원이던 곽 씨의 퇴직금과 성과급으로 가장,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아들 곽 씨는 곽 전 국민의 힘 의원의 25억 원 상당의 뇌물 수수에 공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다. pmk1459@newspim.com   2026-02-06 15: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