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한화, 4위 LG와 4.5G차... 장민재 vs 지크, 정인욱 vs 류제국, 유희관 vs 주권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한화, 4위 LG와 4.5G차... 장민재 vs 지크, 정인욱 vs 류제국, 유희관 vs 주권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1위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를 9-1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선발로 나선 장원준은 6.2이닝 동안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을 수확, 니퍼트(두산), 신재영(넥센)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고 에반스는 7회 투런 홈런으로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2위 NC 다이노스도 넥센 히어로즈를 5-1로 대파하며 5연승을 달렸다. 3위 넥센과의 승차는 4.5경기차. 신인 정수민은 7이닝 동안 2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7개를 기록, 3승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정수민은 6회 1사까지 볼넷 하나만 내주고 노히트 경기를 펼쳤다. 박석민은 6회 투런포와 8회 솔로포로 멀티홈런(8,9호)를 작성했고 조영훈은 8회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4위 LG 트윈스는 삼성 라이온즈에 5-8로 패했다. 삼성은 8회 대거 8득점을 뽑아냈고 히메네스가 시즌 15호(1회 투런포), 이승엽은 10호 홈런(8회 쓰리런)으로 1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차우찬은 시즌 2승.
롯데 자이언츠는 SK 와이번스를 9-6으로 격파했다. 롯데는 8회 5-5 1사 만루 상황서 최준석이 2타점 결승타로 3연패서 탈출했고 SK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레일리는 시즌 6승.
한화 이글스는 KIA 타이거즈를 5-3으로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9위 kt와의 경기는 단 1경기 차이며 4위 LG와의 격차도 4.5경기 차로 좁혔다. 한화 윤규진은 2004년 10월 5일 광주 KIA전 이후 4263일 만에 감격적인 선발승(시즌 3승)을 일궜고 로사리오가 6회 솔로포로 시즌 11호, 차일목이 8회 쐐기 솔로포로 시즌 2호 홈런을 작성해 팀의 승리를 도왔다. 심수창은 2세이브.
8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구장에서는 삼성의 정인욱과 LG 류제국이 선발 맞대결을 펼치고 인천에서는 롯데와 SK가 각각 박세웅과 박종훈을 선발 카드로 내민다.
수원에서는 두산의 유희관이 5연승을 노린다. kt 선발 투수는 주권. 대전에서는 장민재가 KIA의 지크와의 선발 결투가 예고돼 있다. 마산에서는 넥섹과 NC가 각각 금민철과 이민호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