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응원단석 폭력’으로 당분간 응원 단장 없이 경기” ... 현 응원단장 교체. 사진은 KIA 홈구장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사진= 뉴시스> |
KIA 타이거즈 “‘응원단석 폭력’으로 당분간 응원 단장 없이 경기” ... 현 응원단장 교체
[뉴스핌=김용석 기자] KIA 타이거즈 구단이 ‘응원단 폭력’ 사태로 인해 당분간 응원단장 없이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KIA 타이거즈 측은 “새 응원단장을 뽑기 전까지 선수 등장 음악만으로 간소하게 응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IA는 지난 3일 해당 사건으로 인해 고수와 계약을 해지했고, 4일에는 응원단장을 교체했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 2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KIA 팬들과 LG 측 경호원이 몸싸움을 벌이는 불상사가 일어나 몇몇이 다치는 사태가 일어났다.
사건의 발단은 KIA 응원업체에서 고용한 고수(북 치는 사람)가 직원용 프로야구 구장 출입 팔찌를 지인에게 무단으로 빌려줬고, 경호 요원이 팔찌가 없는 고수를 발견, 즉시 퇴장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KIA 팬들과 경호원들 사이에 몸싸움이 일어나 경호업체 직원이 부상을 당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