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장원테크와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아울러 하나 머스트2호 기업인수목적(SPAC)과 자원메디칼, 아이비케이에스 제2호 SPAC과 지엘팜텍의 합병상장도 승인했다.
장원테크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브라켓을 제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275억1600만원, 순이익은 170억9600만원을 기록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현재 코넥스에 상장된 의료용기기 제조업체다. 주요 제품은 척추 임플란트다. 작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20억4600만원, 61억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장원테크와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상장주선인은 각각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이다.
SPAC 합병상장을 추진하는 자원메디칼은 점자정보단말기, 독서확대기, 체성분분석기 등을 주요 제품으로 하는 의료용기기 제조업체다. 작년 매출액 183억7800만원, 순이익 27억3700만원을 기록했다.
지엘팜텍 역시 SPAC 합병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위염치료제 등 의약품 개발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64억7500만원, 순이익 10억8400만원의 실적을 이뤘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