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사진), 5번타자로 출장 SD전 시즌 6번째 멀티히트, 타율 0.275... 시애틀 6-14패<사진=AP/뉴시스> |
이대호, 5번타자로 출장 SD전 시즌 6번째 멀티히트, 타율 0.275... 시애틀 6-14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5번타자로 출장한 이대호가 시즌 6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67에서 0.275로 올랐다. 하지만 소속팀 시애틀은 6-14로 패했다.
이날 이대호는 1회초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2루수 뜬공에 그친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프리드리히의 4구째 88마일 투심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쳐냈다. 하지만 이대호는 2루에서 1루로 귀루하다 샌디에이고 좌익수 멜빈 업튼 주니어의 송구에 주루사했다.
이후 이대호는 4회초 2사 1루서 좌익수 뜬공에 그친후 팀이 4-14로 뒤진 7회초 1사 후 네 번째 타석에서 멀티안타를 작성했다. 시즌 6번째 멀티히트.
이대호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지난 달 31일 홈런을 작성한 브랜든 마우러와 상대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