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사진), ‘2번 본색’ 보스턴전 시즌 첫 2득점에 3안타 4출루, 타율 0.382... 볼티모어 13-9 승<사진= AP/ 뉴시스> |
김현수, ‘2번 본색’ 보스턴전 시즌 첫 2득점에 3안타 4출루, 타율 0.382... 볼티모어 13-9 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현수가 2번타자로 출장, 시즌 첫 2득점에 3안타를 작성했다.
김현수는 2일(한국시간)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과의 홈경기에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60에서 0.382로 올랐고 볼티모어는 13-9로 승리했다.
김현수는 1회말 무사 1루서 조 켈리의 5구째 96마일(약 155km)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작성했다. 이후 김현수는 마차도의 뜬공으로 2루로 진루한 후 트럼보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시즌 7번째 득점이자 김현수의 8경기 연속 출루.
이후 4-4로 맞선 2회 1사 1루 두번째 타석에 나선 김현수는 켈리의 3구 96마일 직구를 받아쳐 2루타를 작성했다. 원바운드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인정 2루타였다. 시즌 20번째 안타이자 6번째 멀티히트.
김현수는 7-7로 맞선 3회말 2사 1루에서 교체 투수 토미 레인로부터 볼넷을 얻어 출루한데 이어 8-7로 앞선 5회말 1사 2루에서 중견수 뜬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5번째 타석서 3안타와 함께 2득점을 신고했다.
볼티모어가 10-8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클레이 벅홀츠 2구째 시속 77마일(약 124km) 커브를 잡아당겨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김현수는 이후 위터스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시즌 첫 2득점이자 5월 1일 시카고전(4타수 3안타), 26일 휴스턴전(3타수 3안타) 이후 김현수의 시즌 3번째 3안타.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