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파문’ 두산 베어스 노경은(사진), 결국 롯데 자이언츠 고원준과 1대1 투수 맞트레이드 <사진= 뉴시스> |
‘은퇴 파문’ 두산 베어스 노경은, 결국 롯데 자이언츠 고원준과 1대1 투수 맞트레이드
[뉴스핌=김용석 기자] 고원준과 노경은이 1대1 맞트레이드 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31일 두산 베어스의 노경은(32)을 영입하고 고원준(26)을 내주는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롯데는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노경은이 팀으로 합류, 마운드를 보강할 수 있게 됐다"고 트레이드의 이유를 설명했다.
노경은은 이달 중순 은퇴 파문으로 두산과 마찰을 일으켰다. 올시즌 들어 승리 없이 2패만을 기록한 노경은은 부진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 간지 40여일만에 잔여 연봉 1억4000만원을 포기하면서까지 은퇴 결정을 내렸다가 다시 두산에 복귀, 2군에서 훈련을 해왔다.
노경은은 지난 2003년 두산에 입단 후 267경기에 출전해 722.1이닝 동안 37승 47패 7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했고 고원준은 통산 102경기에 출장, 440이닝 18승 26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