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이장석 대표(사진) 20억 사기 혐의로 피소 ... 넥센측은 “지분성 투자 아닌 단순 대여금”. <사진=뉴시스>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이장석 대표 20억 사기 혐의로 피소 ... 넥센측은 “지분성 투자 아닌 단순 대여금”
[뉴스핌=김용석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구단주 이장석 대표가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이장석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검찰과 미국 레이니어그룹의 홍모 회장(67)에 따르면 “센테니얼인베스트(현 서울 히어로즈)의 지분 40%를 받는 조건으로 이장석 대표(50)에게 20억원을 투자했는데 지분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장석 대표는 서울 히어로즈의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서울 히어로즈는 넥센 히어로즈 구단의 모기업이며 매출액은 310억여원이다.
이에 대해 이장석 넥센 히어로즈 대표 측은 투자금이 아닌 단순한 대여금이라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은 조만간 이장석 대표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