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6호 강정호(사진), 다르빗슈와 첫 맞대결 “지명타자, 타격에 집중... 많은 도움”<사진= AP/ 뉴시스> |
시즌 6호 강정호, 다르빗슈와 첫 맞대결 “지명타자, 타격에 집중... 많은 도움”
[뉴스핌=김용석 기자] 강정호가 다르빗슈와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강정호는 28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메이저리그 6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9-1로 승리해 5연승을 질주했다.
강정호는 지난 7일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뒤 17경기에 나서 타율은 0.380으로 끌어 올렸고 출루율은 0.367, 장타율은 0.731을 작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텍사스는 이미 다르빗슈를 29일 선발로 예고했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3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은 후 약 1년 9개월 만에 이날 경기로 빅리그에 복귀하게 된다. 다르빗슈의 마이너리그 5경기 평균자책점은 현재 0.90. 강정호가 처음 겨루는 다르빗슈의 주무기 슬라이더를 어떻게 대응 할 지가 큰 관심이 가는 경기이다.
강정호는 28일 경기후 인터뷰에서 “지명타자로 뛰는 것이 정말 편하다. 수비를 하지 않아 타격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그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지명타자로 나선 것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