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단독인터뷰] 7인조 A.DE 출격준비 끝!…"통통 튀는 매력에 반할 거예요"

기사입력 : 2016년05월28일 06:23

최종수정 : 2016년06월08일 14:54

6월 데뷔하는 A.DE 멤버들. 사진 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해영, 여린, 초윤, 미소, 지서, 라헬, 수연 

[뉴스핌=글 이지은 기자·사진 이형석 기자] 멤버 중 셋이 Mnet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듀스101’으로 얼굴을 먼저 알렸다. 비록 초반에 떨어졌지만, 7명으로 다시 뭉친 덕분에 다른 어떤 경쟁자들보다 빨리 가수의 꿈을 이루게 됐다. 힘든 시기도 분명 있었다. 하지만 목표가 뚜렷했던 만큼 성공에 대한 확신은 누구보다 크다.

7인조 걸그룹 A.DE(해영, 수연, 초윤, 여린, 라헬, 지서, 미소)가 오는 6월23일 ‘스트로베리(STRAWBERRY)’로 꿈에도 그리던 데뷔를 앞두고 있다.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던 해영과 수연(본명 허샘), 미소와 투에이블컴퍼니 연습생 4명이 모여 통통 튀는 매력만점 그룹을 완성했다. 멤버들 모두 짧게는 4개월, 길게는 1년 넘는 연습생 기간을 거쳤다. 데뷔만 손꼽아 기다르며 설렘으로 가득한 일곱 소녀를 뉴스핌이 가장 먼저 만났다. 

“지금 회사에서 4개월 정도 연습했어요. 하지만 전부터 연습생 준비를 정말 오래 했어요. 가수의 꿈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꿨거든요. 연습생으로 계속 지내다보니 ‘정말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막연히 두려웠죠. 그래서 이렇게 데뷔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실감이 안 났어요. 꿈만 같아서 확 와 닿지 않더라고요.” (초윤)

현실같지 않은 기분이 어디 초윤 뿐이었을까. 지서는 “데뷔 자체가 너무 기대돼고 앞으로 하게 될 방송도 다 처음이니까 너무 떨린다. 아직은 모든 게 다 꿈같고 설렌다”며 얼떨떨한 표정이었다. 멤버 여린 역시 같은 생각이다.

“데뷔를 한다니 설레는 감정이 크지만,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어요. 지금까지 연습생이었는데 앞으로는 다른 인생을 살아야 하잖아요. 그래서 설렘 반, 두려움 반이에요. 어쨌든 데뷔가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거예요.” (여린)

‘프로듀스101’에 출전했던 해영과 수연, 미소는 I.O.I(아이오아이)를 제외하면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데뷔에 성공한 연습생이다. 프로그램에서 먼저 얼굴을 알렸던 세 멤버는 이런 점 때문에 다른 연습생들에 비해 부담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저도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아직은 모든 게 새로워요. 다만 해영이에 비하면 1차에서 탈락했기에 방송에서 주목을 받은 것도 아니죠(웃음). 단지 ‘프로듀스101’ 출신이라는 사실로 많은 분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데, 해영이한테 피해가 갈까 걱정했죠.” (수연)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정말 거짓말이죠. 그래도 다르게 생각해보면 방송 출연을 한 번 해봤기 때문에 조금은 여유를 가질 수 있겠다 싶었어요. 게다가 팀원들을 다 믿기에 꼭 잘 될 거라는 확신이 있어요. 하하. 큰 걱정은 없어요.” (해영)

특히나 수연과 미소는 원래 있던 소속사를 떠나 현재 회사에 새둥지를 틀었다. 새로운 가족을 만남과 동시에 데뷔의 꿈을 이뤘지만, 마냥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 미소는 “사람들이 시선이 아직 두렵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멤버 모두 이래저래 걱정이 많았어요. 게다가 전 소속사를 막 옮겨서 더했죠. 근데 서로에 대한 믿음 하나는 확고했어요. 똘똘 뭉쳤죠. 노래도 정말 열심히 불렀어요. 타이틀곡 ‘스트로베리’와 수록곡 ‘스틸 러브(Still Love)’가 여러분의 사랑을 받을 거라고 확신해요.” (미소)

서로 다른 세상을 살던 일곱 멤버가 만난 만큼, 멤버들의 개성은 정말 뚜렷하다. 멤버들의 콘셉트는 조금 낯설게 다가올 수도 있지만, 코랄빛부터 주황빛을 띄는 버밀리언까지 다양한 색깔을 내포했다. 멤버들의 특색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팬들이 직접 각자 색깔을 지어줬다. 팬들의 넘치는 사랑에 멤버들은 근사한 공약을 준비했다. 

“음원 성적이 높으면 좋겠지만, 일단은 100위권이 목표에요. 사실 속마음은 음원 성적보다 곡에 대해 좋은 평가가 많았으면 해요. 음원이 100위권 안에 들면 팬 여러분과 같이 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어요. 꼭이요.(웃음)” (해영)

“팬들의 애정이 많이 느껴져요. 음원 성적이 좋으면 프리허그를 한 번 해보고 싶어요. 다른 멤버들은 다이어트 때문에 너무 힘들었는지, 팬들이랑 일주일에 한 번씩 먹방을 찍고 싶다고 하네요. 하하.” (라헬)

 

7인조 걸그룹으로 대중 앞에 나설 시간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꿈꾸던 가수의 길이 눈앞으로 다가온 지금,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일곱 멤버의 포부를 차례로 들어봤다. 한마디 한마디 각오를 이야기하는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눈빛을 반짝였다.

“무대에 섰을 때 어린 티가 나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입니다. 열심히 했으니 대중이 봤을 때 ‘쟤네 뭐야’라는 말은 안 듣고 싶어요. 또 언니들이랑 오래 가고 싶은 마음이 커요(웃음).” (미소)

“열심히 다이어트하면서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A.DE를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를 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많이 사랑해주세요.” (지서)

“멤버들을 다 믿기 때문에 데뷔도 잘 할 것 같아요. 오래 활동하는 아이돌이 되고 싶어요. 예의도 갖추고, 사생활 관리도 철저한 어디 하나 흠 잡을 데 없는 가수가 될 거예요.” (여린)

“다방면에서 다 뛰어난 사람들이 모인 그룹이 바로 저희에요. 하하. 이런 사람들이 또 없다는걸 하루라도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요. 정말 자신 있어요(웃음).” (라헬)

“차별화된 걸그룹으로 나가는 만큼, 팬 여러분께 멤버들의 호흡이 좋은 그룹으로 인정받고 싶어요. 또 무대에서 가장 예쁘고 빛나는 A.DE의 모든 걸 보여드릴게요.” (초윤)

“데뷔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게 저희의 첫 목표에요. 항상 겸손하고,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A.DE. 꼭 기대해주세요.” (해영)

“멤버들의 개성과 색깔을 잘 보여드리기 위해 정말 열심히 하고 있어요. 통통 튀는 저희 매력에 반하실 걸요?” (수연)

[뉴스핌 Newspim] 글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 이형석 기자(leeh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사진
김승연 회장, 시흥R&D캠퍼스 첫 방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한화오션 사업장을 처음 찾았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20일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가운데)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오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현장을 둘러본 김 회장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해양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그린십(Green Ship) 기술과 방산 기술 혁신으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도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의 상업용 세계 최대 공동수조를 방문해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사진=한화그룹]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는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수조와 예인수조, 국내 유일의 음향수조 등 첨단 시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방산 분야 친환경 초격차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거점이다.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김승연 회장이 시흥R&D캠퍼스를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김승연 회장은 먼저 공동수조(Cavitation Tunnel)를 방문해 연구진의 시연을 지켜봤다.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한화오션 공동수조는 길이 62m, 높이 21m의 대형 터널로, 최대 출력 4.5MW 모터와 3600톤의 물을 통해 최대 15m/s의 유속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선박의 추진력을 높이고 수중 방사 소음을 줄이는 연구 성과는 함정의 은밀성과 생존성을 강화하는 방산 기술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예인수조를 방문한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수조 내 모형선을 끄는 예인전차에 탑승해 고품질 선박 성능 시험을 참관했다. 한화오션의 예인수조는 길이 300m·폭 16m, 담수량 3만3,600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상선, 함정 등 다양한 선박의 저항, 운동, 조종 성능 등에 맞춤식으로 시험할 수 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 예인수조를 둘러본 후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임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여러분은 한화그룹의 자산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자산"이라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에 기여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 밝게 빛날 한화의 미래에 조선해양 부문이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화 가족 모두는 우리 그룹의 일원으로서 함께 나아갈 한화오션의 미래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기술 역량으로 새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회장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동일한 형상으로 축소된 프로펠러 모형을 제작하여 다양한 성능을 예측·평가하는 모형제작워크샵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곳에서 김승연 회장은 한화오션이 수출형 모델로 독자 개발한 2000톤급 잠수함 모형에 'K잠수함 수출로 글로벌 No.1 도약을 기원합니다'라고 적고 친필 서명하며 해외 수출 성공을 기원했다. 한화오션의 2000톤급 잠수함은 현존하는 디젤 잠수함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장보고-III 플랫폼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중형급 잠수함으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용한 모델이다. 김승연 회장은 직원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한화오션 임직원들에게 "한화는 여러분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파제가 될 것"이라며 굳건한 신뢰의 뜻을 전했다. 한화오션은 시흥R&D캠퍼스의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해양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aykim@newspim.com 2024-11-20 15: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