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1·2·3위 모두 연승... 송은범 vs 박주현, 헥터 vs 레온, 코프랜드 vs 레일리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1·2·3위 모두 연승... 송은범 vs 박주현, 헥터 vs 레온, 코프랜드 vs 레일리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로야구 1,2,3위가 모두 연승을 기록했다.
1위 두산 베어스는 다시 2연승을 달렸다. 두산 베어스는 4회말에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홈런 2방을 터트린 kt 위즈를 13-10으로 꺾었다. 장원준이 6승을 수확했고 이현승은 12세이브. 이날 박건우가 5회 투런홈런을 작성했고 kt에서는 오정복이 7회 솔로포, 박경수가 8회 3점포를 기록했다.
2위 NC 다이노스는 김광현이 선발로 나선 SK 와이번스를 5-0으로 완파, 3연승을 질주했다. NC는 8회말 나성범(9호)과 에릭 테임즈(14호)가 백투백 홈런을 터트렸고 SK는 실책이 뼈아팠다. 테임즈는 김재환(두산 베어스)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이재학은 이날 6.2이닝 동안 노히트를 기록했으나 8.1이닝 동안 1피안타 4볼넷 12탈삼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학의 시즌 5승.
3위 넥센 히어로즈는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9회말 정우람의 끝내기 폭투로 9-8로 승리, 2연승을 기록했다. 넥센에서는 김민성이 5회 솔로포를 기록했다. 한화는 김태균이 5회 투런포 등 시즌 첫 5타점을 작성했고 대타로 나선 이성열이 6회 투런홈런으로 시즌 1호포를 써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LG 트윈스는 롯데 자이언츠에 1-2로 패해 4위에 자리했다. 롯데는 선발 이준형의 폭투와 최준석의 적시타를 엮어 승리했다. 린드블럼은 시즌 4승.
삼성 라이온즈는 양현종이 선발로 나선 KIA 타이거즈를 6-3으로 꺾고 3연패서 탈출했다. 웹스터가 시즌 3승을 수확했고 배영섭은 3회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26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구장에서는 kt 정성곤과 두산의 허준혁이 선발 맞대결을 벌이며 고척돔에서는 송은범이 한화의 3연패 탈출을 위해 선발로 나선다. 넥센 투수는 박주현.
마산구장에서는 SK와 NC가 각각 켈리와 정수민을 선발 카드로 내세우고 대구에서는 KIA의 헥터와 삼성의 레온이 외국인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벨레스터 대신 영입된 레온의 올시즌 첫 출격. 울산구장에서는 LG의 코프랜드와 롯데 레일리가 만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