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왼손 엄지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지난주 킹스밀 챔피언십을 기권했던 박인비(KB금융그룹)가 이번주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 출전하기로 했다.
박인비는 25일(한국시간) 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아직 왼쪽 엄지손가락으로 스윙에 영향이 있다. 물리치료 등으로 더 큰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인비 <사진=뉴스핌DB> |
박인비는 "이번 주 대회와 6월 초 열리는 메이저대회 KPMG 우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이후 다시 메디컬 어드바이스를 받을 계획"고 했다.
박인비는 시즌 개막전이었던 1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두 차례 들었다. 지난 3월 KIA 클래식 준우승이 시즌 최고 성적이다.
박인비는 올해 10개 대회에 출전하면 LPGA 명예의 전당 가입 요건을 충족한다. 이번 주 볼빅 챔피언십과 6월 KPMG PGA 챔피언십이 올해 출전하는 10번째 대회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