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오전 아시아 증시는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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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 |
엔화 강세가 일본 수출주에 부담을 줬고, 연준 위원들이 잇따라 매파 발언을 쏟아내면서 미국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신호가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오전장 마감시점인 11시 30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7% 하락한 1만6543.05엔에 거래됐다. 토픽스(TOPIX)도 0.60% 빠진 1330.61엔을 지나는 중이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도쿄시장에서 전날 뉴욕시장 종가보다 0.11% 하락한 달러당 109.41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7% 하락한 2821.8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90% 하락한 9829.3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72% 하락한 3065.08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중국 증시는 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원자재주와 공업주가 하락장을 주도했다. 미 연준 관계자들이 갈수록 금리인상에 힘을 싣는 발언을 하면서 금 가격이 후퇴했고 이에 따라 중진황금(600489:CH)ld corp)이 9.82% 폭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보다 0.23% 하락한 1만9764.24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H지수는 0.44% 하락한 8271.4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29% 하락한 8320.6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