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3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JTBC '마녀보감'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마녀보감' 저주가 드디어 실현된다.
20일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3회에서 연희(김새론)가 흑림 결계 밖으로 빠져나가고 흑주술의 저주가 실현된다.
허준(윤시윤)은 흑림 연희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허준은 홀로 이곳에 갇혀 지내는 연희를 안타까워하지만 되려 연희로부터 자신의 처지를 위로받는다.
흑주술로 인해 아이를 빼앗겨야 했던 해란(정인선)이 죽기 전 예언했던 연희와 세자 부(여회현)의 열일곱 번째 생일날이 다가왔다.
궁에서는 성수청 대무녀 홍주(염정아)를 중심으로 세자 부의 탄생절을 위한 제를 준비한다. 반면 최현서(이성재)와 다섯도사는 연희의 저주를 풀기 위해 청빙사로 떠난다.
탄생절을 맞이해 풍연(곽시양)은 연희에게 바깥 세상을 구경시켜 주기로 결심하고 그를 흑림 결계 밖으로 이끈다. 그는 연희에게 "난 연희 네가 항상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저주는 그대로 실현된다. 세자 부는 쓰러져 버리고 중전 심씨(장희진)는 홍주를 붙잡고 오열한다. 홍주는 연희가 살아있는 것을 눈치채고 죽일 것을 명령한다.
연희는 갑작스러운 자신의 몸의 변화에 "아버지 제가 왜 이러는 것입니까"라고 괴로워한다. 자신을 노리는 홍주의 부하들 때문에 도망다니던 연희는 "결국 저 때문이잖아요. 허면 차라리 제가 죽겠습니다"라며 벼락에서 뛰어내린다.
한편, JTBC '마녀보감' 3회는 20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