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806.91P(-0.61 -0.02%)
선전성분지수 9733.74P(+38.96 +0.40%)
창업판지수 2037.40P(+16.93 +0.84%)
[뉴스핌=강소영 기자] 19일 중국 증시 상하이지수는 철강주와 테마주의 강세로 장중반까지 반등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이들 종목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각각 0.40%와 0.84% 상승했다.
섹터별로는 비철금속, 인터넷, 소프트웨어 분야가 상승했고, 증권 건축 금융 분야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중국 상하이와 선전시장은 최근 한 달 동안 세 번이나 갭하락 출발을 기록했다. 각각 4월 18일, 5월 9일과 5월 18일로 중국 시장 전문가들은 이런 기술적 흐름은 역대 A주 추이에서도 사례를 찾기가 힘들다고 강조했다.
갭하락이란 당일 시작가가 전일 종가 보다 낮은 것으로, 약세장이 시작된다는 징조로 받아들여진다.
중국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A주의 연이은 약세장과 큰 폭의 지수하락은 매번 그 이유가 다르지만, 시장이 침체된 근본적인 원인은 줄곧 같다고 지적했다. 시중 자금의 A주 자금 유입 부족이 그 원인이라는 것.
앞으로 증시에 유입되는 자금량이 극적으로 늘어나지 않는 이상 주가지수의 반등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전반적 견해다.
19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텐센트재경> |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