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미래에셋대우증권은 메디톡스의 주력 상품인 '이노톡스' 미국 임상 시험의 진전이 향후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19일 김현태 미래에셋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파트너사 알러간에 의해 이노톡스의 미국 임상 개발 진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은 임상개발 진전 여부가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톡신과 필러의 성장으로 메디톡스의 2분기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비 31% 늘어난 287억원, 영업이익도 13% 증가한 159억원으로 전망했다.
앞서 발표된 지난 1분기 실적도 매출액이 전년비 53% 늘어난 288억원, 48% 증가한 164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는 "수출과 모두 높은 두자리 수 성장을 기록했고 제품 기준으로는 필러가 세자리 수, 톡신이 두자리 수 증가를 달성했다"며 "처음으로 필러가 톡신의 매출액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필러의 성장이 본격화 되면서 올해는 필러 매출이 톡신을 앞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가 제시한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1만2000원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