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SK 2위 탈환... 로저스 vs 웹스터, 양현종 vs 니퍼트, 류제국·피어밴드 출격.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SK 2위 탈환... 로저스 vs 웹스터, 양현종 vs 니퍼트, 류제국·피어밴드 출격
[뉴스핌=김용석 기자] 1위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10점차(15-10)으로 격파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양의지가 멀티홈런(2회, 8회 솔로포) 포함 4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장원준은 시즌 5승을 수확했다.
SK 와이번스는 최승준의 대타 만루 홈런으로 롯데 자이언츠를 5-3으로 꺾고 3위에서 한단계 도약, 11일만에 2위를 탈환했다. 전유수는 첫승.
NC 다이노스는 넥센 히어로즈에게 6-9로 패해 3위로 내려 앉았다. 테임즈는 10호 홈런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고 김하성은 시즌 7호포(3회 2점)를 가동하는 등 넥센은 선발 전원 안타를 터트리며 2연승을 기록했다.
LG 트윈스는 kt 위즈를 6-2로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채은성이 1회 3점포, 히메네스가 9회 솔로포를 터트렸다. 히메네스는 3경기 연속 홈런으로 홈런 부문 단독 1위(13개)를 차지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한화 이글스를 13-2로 완파했다. 이승엽은 시즌 4호포로 포항구장에서만 13번째 홈런을 기록했고 최형우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작성했다. 윤성환은 시즌 6승. 한화는 6연패(승률 0.243) 늪에 빠졌다.
19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구장에서는 양현종이 연패에 빠진 KIA를 구출하기 위해 나선다. 6연승에 도전하는 두산의 선발 투수는 니퍼트로 흥미진진한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척돔에서는 NC와 넥센이 각각 정수민과 피어밴드를 맞세운다.
인천에서는 롯데의 레일리와 SK의 켈리가 선발 대결을 펼치고 수원에서는 LG의 류제국이 팀 5연승을 노린다. kt 선발은 마리몬.
포항에서는 한화의 로저스가 선발 등판 첫승을 기록, 7연패를 막아 낼지 기대된다. 삼성의 선발 투수는 웹스터.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