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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한화 이글스 연봉은 톱, 성적은 꼴찌, 치닫는 프로야구 역대 최저승률

기사입력 : 2016년05월18일 21:35

최종수정 : 2016년05월18일 22:58

6연패 한화 이글스 연봉은 톱, 성적은 꼴찌, 치닫는 프로야구 역대 최저승률.<사진= 뉴시스>

6연패 한화 이글스 연봉은 톱, 성적은 꼴찌, 치닫는 프로야구 역대 최저승률

[뉴스핌=김용석 기자] 연봉 톱 한화 이글스가 6연패로 끊없는 추락에 비틀거리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18일 포항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13으로 패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7이닝 2실점(6피안타 2볼넷 2탈삼진)으로 시즌 6승을 수확했다.

한화는 KBO리그 사상 최초로 전체연봉 100억원을 넘어 102억1000만원을 기록(KBO 공식 자료)했다. 선수 평균연봉도 1억7912만원으로 단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수연봉 톱 50위에도 한화 선수가 총 8명이 포진해 있다. 김태균(16억원)이 1위, 정우람(12억원)이 3위, 정근우 이용규(7억원)가 17위, 배영수(5억5000만원)가 27위, 권혁·송은범(4억5000만원)이 36위, 조인성(4억원)이 41위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한화는 한국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역대 최고 190만달러 연봉 선수인 로저스까지 거느리고 있는 팀이다.

하지만 성적은 최하위로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은 최근 허리 디스크 수술로 인해 퇴원했고 김광수 감독 대행은 야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김성근 감독의 운영과 똑같은 판박이 전술로 ‘김성근 감독 원격 조종설’까지 돌고 있는 실정이다.

막대한 금액을 쏟아 붓고도 살아 나지 못하고 있는 한화는 요즘 지난해 KBO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얻었던 ‘마리한화’ 대신 ‘화나이글스’라는 반갑지 않은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한화는 18일 현재 승률 0.243으로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가 기록했던 최저 승률로 치닫고 있다. 당시 삼미 슈퍼스타즈는 승률 0.188로 80경기서 15승 65패를 작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1회 이승엽의 3점포가 터지며 대거 4득점했다. 구자욱의 적시타로 1-0으로 앞선 삼성은 이승엽이 1사 1,2루 상황서 한화 선발 김용주의 4구를 받아쳐 시즌 4호포를 가동했다. 통산 420호 홈런이자 포항에서 작성한 13번째 홈런.

2회 삼성은 배영섭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한데 이어 4회 조동찬의 심수창에게 125m 좌월 투런 홈런을 뽑아내 7-0으로 앞섰다. 하지만 삼성은 1사 만루 상황서 최형우의 적시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 들여 4회에만 5득점했다. 10-0.

한화는 7회 로사리오와 송광민의 적시타, 상대 실책을 엮어 2점을 내 영패를 모면했고 삼성은 8회 이홍련의 적시1루타와 김태완의 2루타를 엮어 3점을 추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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