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강정호, 애틀랜타전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타율 0.276 ... 피츠버그 3연승. <사진=피츠버그 공식 트위터 > |
‘4번’ 강정호, 애틀랜타전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타율 0.276 ... 피츠버그 3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강정호가 홈경기에 시즌 처음으로 4번타자로 출장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18일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 시즌 처음으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6(29타수 8안타).
피츠버그는 이날 19안타를 터트리는 등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12-9로 승리, 3연승을 내달렸다.
강정호는 0-0상황 1회말 1사 2,3루 첫타석에서 상대 선발 블레어의 3구 84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내야땅볼을 쳐냈다. 애틀란타는 포수 피어진스키가 3루주자 제이소를 태그하는 순간 공을 빠트렸고 그 사이 제이소는 홈에 들어 왔다. 강정호의 시즌 9번째 타점.
강정호는 야수선택으로 1루에 진출했고 이후 피츠버그는 서벨리의 안타로 3루 주자 플랑코까지 홈에 들어와 2점을 먼저 냈고 강정호는 2루에 진루했다. 이후 강정호는 해리슨의 안타때 좌익수 익시아태가 공을 두번 놓친 사이 홈에 들어왔다. 3-0. 이후 피츠버그는 투수 니카시오의 적시타와 제이소의 우전 2루타로 타자일순하며 8-0으로 앞섰다. 하지만 강정호는 홈에 들어올때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첫타석서 돌연 절뚝 거리는 모습을 보였던 강정호는 2회에도 타석에 나서며 몸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시켰다. 하지만 2회 무사 2루 두번째 타석에 나선 강정호는 2구 92마일 투심을 받아쳤지만 투수앞 땅볼에 그쳤다.
강정호는 세 번째 타석서 안타를 작성했다. 강정호는 9-3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노리스의 5구 94마일 포심을 받아쳐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안타 이후 2경기 연속안타이자 시즌 8번째 안타. 1루에 진루한 강정호는 서벨리의 병살타로 아웃됐고 피츠버그는 6번 조이스의 내야 안타로 선발 전원 안타를 완성했다.
11-5로 앞선 7회말 2사 1,3루 네번째 타석에 나선 강정호는 크롤의 5구에 삼진, 12-9로 앞선 7회말 2사 2루 상황서는 땅볼로 물러났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