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볼빅(회장 문경안)의 세계 최초 무광택 컬러볼 비비드(VIVID)가 출시 두 달 만에 20만 더즌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비비드가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볼빅은 독특한 색상과 뛰어난 성능을 비비드의 인기 요인으로 꼽고 있다. 기존의 유광 컬러볼보다 컬러가 선명하고 햇빛 노출시 눈부심 현상이 적어 샷 집중력이 향상돼 라운드의 즐거움이 배가된다는 것이 볼빅 연구소의 설명이다.
지난 3월 출시된 비비드의 출고량은 20만 더즌에 달한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00억원 대에 이른다.
문경안 회장은 “비비드 출시와 동시에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 주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특히 자국 브랜드에 대한 높은 신뢰도로 오랫동안 볼빅에 대해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던 일본 총판업체는 비비드를 보자마자 곧장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만큼 비비드에 대한 세계시장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설명했다.
비비드는 스페인,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여러 국가와 수출상담을 끝내고 선적을 앞두고 있다.
지난 2일부터 비비드 체험단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볼빅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는 체험단 이벤트는 20일까지 계속된다. 비비드의 소비자가격은 6만원(더즌).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