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즐라탄(사진) 에이전트 “맨유로부터 계약 제안 없었다” ...미국매체는 “LA 갤럭시행” . <사진= PSG 공식 홈페이지> |
[EPL] 즐라탄 에이전트 “맨유로부터 계약 제안 없었다” ...미국매체는 “LA 갤럭시행”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랑스의 RMC가 이미 맨유가 즐라탄에게 1년 계약 제안을 보냈다고 보도했으나 그의 에이전트인 라이올라는 이 사실을 부인 했다.
즐라탄의 에이전트 라이올라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단지 추측성 보도일 뿐이라며 “축구계에는 상상력이 풍부한 기자들이 너무 많다. 아직 맨유는 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맨유는 톱 스트라이커를 물색 중이고 PSG는 맨유의 마샬에게 관심이 있어 두 팀 간의 빅딜 가능성이 점쳐져 왔다.
그러나 시즌 중 판할 맨유 감독이 “즐라탄(34)은 너무 늙었다”며 즐라탄 영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고 즐라탄도 “무리뉴가 부임하면 갈 수도 있다”며 판할 감독의 맨유에 대해서는 꺼리는 모습을 드러냈다.
즐라탄은 지난 주말 PSG의 홈에서 프랑스 리그앙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공식적인 작별을 선언했다.
이후 즐라탄은 “이미 다음 시즌에 갈 팀을 마음 속으로 정했지만 지금은 말해주지 않겠다”며 취재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ESPN은 믿을 만한 소식통에서 얘기라며 즐라탄이 미국 MLS 이적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즐라탄은 미국 MLS의 LA 갤럭시에 입단하려면 2017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미국 MLS에는 비 미국 출신 선수들의 연봉과 인원에 대한 제한이 있는데 LA 갤럭시는 현재 즐라탄을 추가 영입할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ESPN은 LA 갤럭시가 즐라탄을 계약 후 내년 1월까지는 유럽 팀에 임대했다가 다음 시즌이 시작되는 3월에 미국 무대로 데려 가는 방안까지도 고려 중이라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